풍경이 있는 묵상
예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여
주님닮기 원해
2019. 4. 30. 05:18
[1865-1942]
평남 평양에서
출생하셨고
제주도
선교사이시며
신사참배를
반대하시다가
과로와 고문으로
몸이 약해지셔서
순교자셨습니다.
한국 최초로
일곱 분이
목사님이 된 중에
한 분이 이기풍
목사님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제주도에 선교사로
파송이 됩니다.
그 당시
제주도는
완전히 외딴섬이고
뱀 신을 섬기는
그러한 미신이
가득한 섬이었습니다.
그 제주도로
넘어가는 도중에
풍랑을 만나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제주도에 도착했는데
다들
우상을 섬기고
미신을 섬기느라
복음을 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그런데
하루는
길에서 귀신 들린
아주 난폭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얼마나 귀신이
강하게 들어왔는지
쇠사슬로 묶어놓으면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성경에 나온 것과 같이
군대 귀신이 들린
청년처럼 막 둘러업고
사람도 두들겨 패고.
아 하나님이
이 청년을 내게
맡기셨다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기풍 목사님이
이 청년을 집으로
데려와서 묶어놓고
사모님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보혈찬송을 부르니까
막 고함고함 지르고
간절히 붙잡고
통성기도 하는 동안에
줄이 풀려서 또 도망가고,
도망가면
또 붙잡아 와서
또 예배드리고
또 도망가고.
며칠간을
이 청년과
씨름을 합니다.
그런데
며칠째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그날따라
조용해졌답니다.
그래서
여태까지
그렇게 소리치고
기도만 하면
줄을 끊고 도망가더니
너 왜 얌전해졌냐?
그랬더니
어저께까지는
우리 대장이
묶은 것 풀어주고
도망가게 했는데
오늘은 대장이
꼼짝도 못한다고.
왜 그러냐 하니까.
안 보이냐고.
저 흰 옷 입은
군사들이 쫙
둘러싸여 있어서
대장이 무서워서
밖에 나가 있다고.
하나님께서
영의 눈을 떠서
천사가 둘러치신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마귀대장이
밖에서 들어오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때가
왔구나하고
목사님과
사모님이
보혈찬송을
부르면서
간절히
밤늦도록
기도하니까
입에서 큰
거품을 쏟더니
꼬꾸라져버렸어요.
한참
잠이 드니
나중에 부스스 깨서
내가 여기 왜 왔어요?
자기가 귀신
들린 것에 대해서
행한 행동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자초지종을
잘 설명해 주니까
아 이 청년이
거기서 무릎 꿇고
눈물로 회개하고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온 집안을
다 예수님께로
인도해오고
이 소문이 제주도에
널리 퍼져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해서
13년 동안 열한 개의
교회를 세웠는데요.
교회마다
다 부흥해서
지금 제주도에
가면 곳곳에
이기풍 목사님이
세우신 교회가 있고
또 제주도에 가면
선교기념관이
있고 해서
이 제주도를
완전히 주의 복음으로
변화시킨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왕 같은
제사장의 권세를
가지고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여
모든 흑암의 권세를
물리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