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가 한 번은
시골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그래서 시골에 있는
어느 호텔에 예약을 했다.
몇일 그곳에
묵을 것이라고 연락을 했다.
호텔은 비상이 걸렸다.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를 다 끝내고
세계 제일의 갑부를
맞이할 준비를 갖추었다.
그리고 호텔에서
가장 잘생긴 청년을 택해서
록펠러의 특별 시중을 들도록 했다.
록펠러는
예정대로 그곳에 와서
몇 일 동안 머물렀다가
떠날 날이 되었다.
록펠러는
체크아웃을 했다.
그리고 관례에 따라서
그는 자기의 시중을
든 청년에게 팁을 주었다.
청년은 록펠러가
세계 제일 가는 갑부니까
팁을 두둑하게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막상 팁을 받고 보니까
남들이 주는 정도밖에는 되지 않았다.
청년은 뒤돌아 서서
록펠러가 들으라는 듯이
볼멘소리로 불평했다.
"이게 뭐야! 세계에서
제일 가는 대재벌이 쩨쩨하게……"
록펠러는
그 말을 듣고서
청년에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여보게, 젊은이.
자네가 정당한 팁을 받으면
자네는 떳떳한 호텔의 직원일세.
그러나 자네가 정당한
팁 이상을 원하고 요구한다면
자네는 구걸하는 거지에
지나지 않을 걸세.
나는 자네를 거지처럼
취급하고 싶지는 않았네.
왜 인줄 아는가?
나는 자네가 하도
친절하고 성실해서
자네를 우리 회사에
특채로 데리고 가려고
생각했기 때문일세.
그러나 이제는
내 생각을 바꾸어야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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