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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천국가신
충현교회 김창인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이창완 전도사님이
18살 때 이제
세례를 받았어요.

우리로 말하면
침례를 받았는데
침례를 받을 때
문답을 하잖아요.

문답을 받을 때
정말 이창완 청년이
기도 많이 하고,
준비하고 나서
세례 문답을 합니다.

그런데 워낙
믿음이 좋고
기도 많이 하고
성경을 많이 읽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김창인 목사님이
세례 문답할 때,
보통 세례 문답할 때
‘예수님이 구세주
이심을 믿습니까?’
이런 문답하잖아요.

다른 거 안 묻고
이렇게 물었답니다.

“창완아, 너 성경
몇 번이나 읽었니?”

“아이, 목사님.
뭐 부끄럽게 자꾸
그런 걸 물어보세요?”

“세례 문답을
하는 질문이니까
대답을 해야 한다.
몇 번 읽었니?”

“부끄럽게
왜 물으세요?”
“글쎄, 몇 번
읽었냐니까?”

“예, 저 40번
읽었습니다.”

“야, 대단하구나.
너 나랑 목사 바꾸자.”
그게 세례문답 다예요.

1948년 12월.
이제 김창인 목사님이
월남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때 목사님이
젊으신 목사님이시니까
이창완 전도사가
늘 “형님, 형님” 했는데,

“창완아,
네가 나보다
설교도 잘하고
영성이 깊으니까
내려가서 목회해라.”

“아닙니다. 형님,
형님은 결혼해서
가족이 있고
또 미리 월남한
사람들이
다 형님 목사님을
기다리고 있지
나 이 전도사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니까
형님이 가십시오.”

일주일동안 서로
“자네가 가라.”
“어휴, 형님
목사님이 가십시오.”

밀고 당기다가
이제 김창인 목사님이
가족을 데리고
월남을 하시고
얼마 있지 않아서
공산당이 들어와서
“김창인 목사
어디 있느냐?”고
붙잡으러 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고
월남한 것을 알았어요.
가족이 싹
월남 한 것을 알고
“이 반동분자,
남쪽으로 도망갔구먼.”

하고
이창완 전도사를
대신 붙잡아서
경찰서로 끌고 갑니다.

경찰서로 끌고 가서
“이 악질분자니까
죽는 것도 고통
가운데 죽여야 된다”고.

그래서
추운 겨울,
북한의 겨울이
얼마나 추운지
콧물 흘리면
콧물이 내리다가
얼어버리는

그렇게 추운 영하
30도가 되는
겨울에 경찰서 마당에
큰 독을 갖다가 놓고
벌거벗겨서 집어넣고
물을 부어서 얼려 죽였어요.

그런데
이 전도사님이
물이 얼어들어
올 때 찬송을 부릅니다.

성도들이 따라와서
같이 통곡하며
찬송을 부르는 가운데
우리 이창완 전도사님이
천국 가시는데요. 

(찬송가 493장).
1.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점점 물이 얼어 가면서
목소리가 약해집니다.

있는 힘을 다하여
찬송을 부릅니다.

2. 내가 염려하는 일이
세상에 많은 중
속에 근심 밖에 걱정
늘 시험하여도 
예수 보배로운 피
모든 것을 이기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이기리로다

점점, 점점
소리가 약해지면서
찬송 속에 조용히
천국을 가셨습니다.

다음 날 이른
아침 성도들이 와서
그 독을 가져다가
양지 바른 곳에 가서
독을 깨서 얼음을 깨고
그 전도사님을 묻었습니다.

이것이
그 전도사님이
남긴 예수 사랑의
흔적이었습니다.

그분은 비록
그렇게 물에
얼어 순교했지만
그가 남긴 예수
사랑의 흔적이
지금까지
그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남길 예수 사랑의
흔적이 무엇입니까?  

내가 내 자랑을
하지 아니하고
예수님만 높이고
예수님만 자랑하고
예수님만 닮아가고.

우리 주위의 가난하고
불쌍하고 소외되고
병든 사람들에게
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살다가
주님 앞에
가기 원합니다.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어느 교회의 사모님이
병원에서 위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모님은 낙심이 되어
입술을 굳게 다물고
음식도 전혀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개척 교회 때
고생했기 때문에
병이 생겼다고 생각해
목회를 하는 남편과
목회를 시키신 하나님께
원망의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이
가까운 지인을 만나
사모님의 병명을 말하며
괴로워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지인은
사모님에게 때마다 감사한 일에
대해 적게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목사님은 그 길로 즉시
노트와 볼펜을 사 들고 집에 가서
아내에게 주면서 감사할 일에 대해
써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었습니다.

“다 죽어 가는 마당에
무슨 감사한 일이 남아
있다고 그러세요.”

사모님은
퉁명스럽게 대답했으나
목사님이 나가자 한참 동안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문득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찾아 다니며
감사 인사를 하고 감사 기도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모님은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사람들을 찾아 다니며
감사를 쉬지 않았습니다.

통증은 점점 사라지고
힘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암 환자로 살지 않았고,
오히려 병이 들기 전보다
더 생기 넘치고 활기찬 삶을
살았습니다.

 결국 암세포가 모두
사라지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맑은 날도 궂은 날도 있고,
비가 오고 폭풍우 치는
날도 있습니다.

기뻐 웃을 때도
슬퍼 울 때도 있고,
즐거워할 때도 고통과
괴로움 속에 보낼 때도 있습니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상황과
환경에 맞춰 감사하는 것은
그릇된 반응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모든 상황에 감사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입니다.

출처:이명훈이 쓴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중에서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시골의 한 교회에서
 성찬식을 하던 중에
한 소년이 실수로 포도주를
담은 잔을 엎지르고 말았습니다.

어른들은 성스러운
성찬식을 방해했다며
그 소년을 밖으로 끌고
나가 혼냈습니다.

“성스러운 성찬식에서
이게 무슨 짓이냐?
 어서 썩 꺼지거라.”

이 소년은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다시는 교회에 오지 않았습니다.

티토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훗날 유고슬라비아를
공산국가로
 만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같은 때에
다른 교회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 소년의 실수보다
 그 소년의 안위를 먼저
걱정해 주었습니다.

“옷은 더럽히지 않았니?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단다.
 하지만 다음부턴 조심하거라.”
​ 
홀튼이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나중에 성직자가 되어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똑같은 상황이었지만
말 한마디로 인해
 전혀 다른 두 결과
나온 것입니다.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습니다.

사랑의 말 한 마디,
사랑의 작은 선행 하나가
많은 것을 변화시킵니다.

실수를 비난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사랑으로 허다한 허물을
덮어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
가슴에 미움이 아닌
사랑을 품게 하소서!

일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먼저 허물을 덮어주십시오.

 출처: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요즘 가장
핫한 연예인으로
이영자씨를
떠올리는데요.

특히"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서 이영자 먹방으로
전국에 먹방 지도를
그려달라고 할 정도인데요.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데뷔한지 27년 만에
여자 방송인으로는
최초로 kbs
연애 대상을 차지한
이영자 씨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본명 "이유미"이지만
웃기지 못할 것 같아서
이영자로 바꿀 정도로
사람을 웃기려는 사명으로
살아오다 보니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여자 방송인으로
KBS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볼 빨간 당신’으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대상을 차지하고 나서
소감을  이렇게 밝혔는데요.

​ “먼저 끝까지
누가 뭐래도
나를 포기하기 않게
기둥이 돼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개그우먼이 되기까지
개그 콘테스트에
8번이나 도전했지만 
떨어졌고
수많은 오디션을 보면서도
 꿈을 잃지 않았답니다.

이영자씨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모두가 나를 포기할 때
나만큼은 포기하지 않았다.
 묵묵히 하다 보니
꿈의 자리에 와 있더라,
 
꿈을 포기하지 말라.
​나는 이 나이에도
 꿈을 꾼다.
​꿈을 멈추는 순간
나도 멈춘다"라고
 말합니다.

1991년에 MBC의
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그 후로
MBC 오늘은 좋은 날,
SBS 기쁜 우리 토요일,
KBS 슈퍼 선데이 등에
출연해
"살아살아 내 살들아~",
"안 계시면 오라이~" 등의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1990년대의 대표적인
여성 개그맨으로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연예계에
발을 들여 돈도 벌고,
​큰 인기를 누렸지만
행복하지는 않았답니다.

이영자씨의 고백입니다.
 “어린 나이에
유명세와 돈을 벌었고,
​내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
하지만 인기가
떨어질까 늘 두려웠다.
​행복하지 않았다"라고
합니다.
 
웃겨야 한다는
강박감에 시달려서
​밤잠을 못
이루는 날이 많았고
미래를 알고 싶어
점집에 가서 점을
치곤했답니다.

이영자씨가
예수 믿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요.

sbs 관현악단을
지냈던 김정택 장로님이
1997년 1년 동안 진행해온
"아이 러브 코미디"라는
녹화를 마친 뒤 송별회식을
위해 가려는데

이영자 씨가
 갑자기 이렇게
물어봅니다.

"단장님,
숨겨놓은 여자 있죠?"
"엥... 뭐라고요?"

"제가 1년 내내 지켜봤는데
어떻게 단장님은 항상
싱글벙글하세요?"

그 말을 당황스러웠지만
무슨 말을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나야 뭐 할렐루야를
하니까 늘 웃죠
늘 다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잖아요,
영자 씨는
웃을 일 많지 않아요?"

그랬더니 영자 씨가
"저는 그렇지 않아요
밤에 잠을 잘 못 자요."

순발력과 재치를
가지고 인기를 누리는
이영자 씨가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노력을 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부모와 형제들의 생활을
거의 책임지고 있던 상황이기에
더욱 남에게 보여줄 수 없는
갈등과 고민으로 시달리고
있었던 겁니다.

장소를 식당으로 옮기고 나서
일부러 영자 씨 옆으로 가서
내가 웃을 수밖에 없는가를
설명하면서 예수그리스도를
소개해주게 되었고

그곳에 같이 있던 홍진경 씨와
조연출자, 코디 담당자에게도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몇 주 후에
이영자 씨는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다시
몇 주 후에는 아버지, 오빠
올케 온 가족이 예수를
믿게 되었답니다.

한참 잘 나가던
이영자씨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는데요.
다이어트 비디오 파동‘을
 겪으며
​이 사건은 하나님께
온전히 회개하고
돌아오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영자씨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이 저를
무척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힘들 때마다
낙심하지 않도록
꼭 붙들어 주셨어요.”

집사 직분도 받았다.
​아버지, 오빠와 올케 등
온 가족을 교회로 인도했답니다.
   
이영자씨는
서울 충신교회
 연예인 선교회 회원으로
정기적으로 성경공부를 하고
신앙상담도 주고받는답니다.

서울드림교회에도
 출석하고 있다.
 

충신교회 연예인 회원으로는
개그우먼, 박미선 송은이 김영철과
탤런트 김석훈, 한상진, 가수 황보가
함께 나누고 있답니다.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영국의 헨리 8세
(Henry VIII, 1491~1547)는
 영국의 절대왕정을 수립한
강력한 군주였습니다.

헨리 7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헨리 8세는
그의 형이 요절한 덕택에
 왕 위에 오를 수 있었는데,
형의 미망인인 당대의
 최고의 미녀 캐서린과
결혼하여 딸 메리를
 낳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자
캐서린에게 싫증이 나서
이혼을 하고,
시녀 중에 젊고 아름다운
 앤 불린과 결혼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황 클레멘스
7세는 이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이 일로 헨리 8세와
로마 교황청의 갈등은
깊어졌습니다.

결국 헨리 8세는 로마
교황청과 결별하고
1534년 수장령을 내려
영국 성공회를 창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수장령(首長令,
Acts of Supremacy)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황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영국내 교회를 관리하는
모든
권한이 국왕에게 있음을
선포한 법령입니다.

한마디로 ‘영국 국왕이
교회의
수장’이라고 규정한
 법률입니다.

헨리 8세는 누구든지
이 수장령에 대해 서약하기를
거부하는 자를 반역죄로
 간주하여 처형했습니다.

헨리 8세의 위세에 눌린
대부분의 성직자들은
수장령에 서약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헨리 8세 국왕이
집권하고 있을 때
토마스 모어(Sir Thomas More, 1478~1535)라는
위대한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는 대법관을
 지내기도 한,
영국에서 제일가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왕과 나라를
성실하게 섬겼고
선하고 올바른
사람이었습니다.

이 토마스 모어에게도
수장령과 의회에서
제정한 계승법에 충성을
맹세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토마스 모어는
 ‘교회의 머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그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결국 토마스 모어는
 대역죄인으로 몰려
처형되었습니다.

판결을 받기 전에 그는
“세속인은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없다.”라며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처형대에 올라간
그는 구경하려고
몰려든 군중을 향해
“나는 왕의 좋은 신하이기
전에 하나님의
착한 종으로서 죽는다.”라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우리들도 세상에서
어떤 핍박과
유혹을 겪게 된다고 해도,
토마스 모어처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렇게 확고한 신앙을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교회의 머리
 되시는 분은
우리의 영원한 주인이신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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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처음 사명을 받아
  강원도에 가서
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나는 무슨 일을 어떻게 한다는
아이디어도 계획도 없었다.

  기도할 수 있는 한
여한 없이 기도하다가
죽으면 순교라는
요지부동의 확신을
주님이 주셨다.

 엎드려서 기도하면
최고로 행복했다.

 기도하면
주님이 말씀하시고,
말씀을 읽고 기도하면
주님이 말씀을 주시는데,
 기도하는 사람이
순종하지 않겠는가

순종한다.
그것이 주의 일이었다.

  기도가 무엇인가?
기도가 뭔지 알고
기도면 다냐고 묻는가?

기도는 일방통행이 아니다.

  내가 주님께 아뢰는 시간이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려면
주님이 그 나라와 의를
계시해주셔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주님의 뜻을 구하고
 주님의 뜻을 물으면
주님이 말씀해주실 것이고,
주님의 뜻을 말씀해주시면
내가 구할 것이고
이렇게 쌍방 교통이 이루어진다.

  기도하는 사람이
행동하는 사람이다.

 기도한 사람만큼
확신 있게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확신한 사람만큼
거침없이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는가?

 기도하는 사람이
행동하게 되어 있다. 

 주님은
얼마든지 하실 수 있고
그래서 우리를 이 위대한
기도의 삶으로 초대하셨다 

출처:김용의 선교사의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중에서
[규장 출판사]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내가 어릴 때는 신발에 따라
빈부 차이를 알 수 있었다.

형편이 아주
어려운 아이들은
검정 고무신,
보통인 아이들은 흰 고무신,
잘사는 아이들은
운동화를 신고 다녔다.

나는 항상
검정 고무신을 신고
학교에 다녔는데,
그것이 나를 위축되게 만들었다.

나 같은 가난한 아이는
선생님께서 사랑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해
수업 시간에 질문도 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일 년에
몇 차례씩 선생님들께
​“내일 학비 안 가져오면
맞을 줄 알아”라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항상 웅크리고 있어야 했다.

그렇게 일주일의 엿새 동안
주눅이 든 나를 구원해 준 곳이
바로 교회였다.

주일에 교회만 가면
내가 주인공이 되는 것이었다.

남루한 옷을 입고
말도 어눌하게 하고
얼굴도 못 생겼는데
교회만 가면 주목을 받았다.

“찬수야, 너는 걱정할 것 없다.

네 아버지가 기도하시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잖아.

그런 아버지를 둔 네가
잘못될 리가 없단다.

너는 잘될 수밖에
없는 아이란다.”

어린 시절 교회만 가면
선생님들이 내게
이런 축복을 해 주셨다.

이민 초기 우울증이 찾아
올 만큼 힘든 그 시절에도
나를 구원해 준 곳은 교회였다.

특히 잊히지 않는 것이
교회 찬양대에서의 사랑의 교제다.

나는 찬양대에서
섬길 만한 목소리가 아니다.

내가 찬양대로
섬기기 시작한 후
‘금붕어’ 파트가 추가되었다.

노래도 못하고
음악적 소질도 없는
내가 찬양대에 들어간 이유는
그 찬양대 안에 있는
대원들의 사랑 때문이었다.

감당하기 버거운
삶의 무게로 힘들어하던
나를 따뜻한 사랑으로 보듬어 주고
격려해 주던 분들이 거기에 있었다.

성도들이 지방으로
이사 가는 경우 좋은 교회를
추천해 달라고 부탁한다.

나는 만남의 축복이
제공되는 교회,
허다한 허물을 덮어 주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인지
아닌지를 보고
결정하라고 한다.

출처:이찬수가 쓴
​ <보호하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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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1998년대 아이돌 그룹
핑클로 데뷔하여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와
함께 가수로 활동을 하다가

2002년에는 MBC 청춘 시트콤
논스톱 3에 출연을 시작으로
지금은 당당한 배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진 씨를 소개합니다.

​이진의 데뷔에는 같은
핑클의 멤버인 동갑내기
친구인 옥주현의 추천으로
멤버가 되었답니다.

​ 처음에는 가수로 데뷔를
하였지만 원래의 꿈은
연기자가 되는 것이
목표이었고

그래서 연극 영화과를
준비하였는데
하나님은 가수의 길로
인도하신 것이랍니다.

이진은 기도하는
크리스천으로 유명한데요.

그럼 언제부터
신앙생활을 했을까요.

이진 씨는 모태신앙으로
자라왔다는데요.

아버지가 군이셔서
부대 내 교회를 다니면서
장년부 예배를 드렸답니다.

이진 씨의 고백입니다.

"신앙을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부모님에 의해
새벽 기도를 다니며
믿음이 깊어졌습니다."

특히 명성교회의 성가대원으로도
섬기고 새벽 기도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믿음의
사람이었는데요.

이진 씨의 고백입니다.

"특별 새벽 기도는
 빠지지 않았고
새벽 기도 중에서 더 빨리
응답을 해주시는 하나님을
알고서는 더욱 빠질 수가 없었어요"

어느 정도로 새벽예배를
드렸는가 하면

핑클 시절 때도
특별새벽 기도만큼은
드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일정을 허락해주셨다고 합니다.

이진 씨가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환한 후에 나머지 멤버들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을 때에
혼자만 쉬고 힘들고
불안한 시기가 있었는데요.

그때 하나님은 이진 씨를
훈련시켜 주신 것이랍니다.

이진 씨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그때 나를
훈련시켜주셨어요,
가수 시절 겸손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는 점을 반성하고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서 성가대를 시작했어요"

그 힘든 순간이 있었기에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된 것이랍니다.

문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사자들의
크리스천 모임이
"지저스 페스티벌"을
통하여서

이전에는 자신만을 위해
기도를 했는데
페스티벌 이후에 남을 위해
기도해야 되는 것을 깨닫고
주위의 나약한 연예인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답니다.

이진의 고백입니다.
"산소를 들이 마시지 않으면
죽는 것처럼 기도 없이는
세상을 살아가지 못 합니다."

그녀는 모든 삶의 중심이
기도가 되기를 소원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늘 갈망한다고 합니다.

이진하면
"연예인 집사"로도
유명한데요.

이진의 고백입니다.

"연예인 생활을 하다 보면
외롭고 지칠 때가 많잖아요,
주변에도 그런 분들이 많은데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어렵고 힘겨운 상황을 아시고
지켜주시고 위로해 주실 분은
오직 아빠이신
하나님뿐이라는 것을
이야기해줘요."

연예인 생활 중에 가장 힘든 일은
회식자리에서 술을 거절하는
것이였답니다.

한두 번은 거절을 할 수 있지만
계속하기가 힘든데
요즘에는 주위에서
이해를 해주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는 당당하게
"예수님을 믿어
술을 못 합니다."라고
고백한답니다.

이진 씨는 연예인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합니다.

"자식이 잘하면 부모가
칭찬을 받는 것처럼
하나님이 저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높임을 받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 저의 달란트를
통해서 제게 주신
선교의 사명을 다하기
원합니다."

이진 씨는 2014년 지인의
소개로 6살 연상인 미국 시민권자
신랑을 만나서 현지 교회 목사님의
주례로 스몰 웨딩을 올렸답니다.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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