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무슨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계시를 받아야 한다고
오해합니다.
자신에게 무언가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하나님이 자기를 부르지 않았고,
자신은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할 때는
특별한 계시를 받기 위해
기도원이나 높은 산
혹은 계곡에 들어가서
금식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그런 분들은 잘 들어야 합니다.
그런 생각은
올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제가 기도하기 위해
산을 찾거나 기도원을 찾는 것이
잘못 된 일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해야만
무엇인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특별한 장소에서만
우리를 만나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일상적인 삶에서
부르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모세를
그의 나이 80세가 되었을 때
불러 이스라엘 자손들을
애굽에서 구원하는 일에
사용하셨지만,
그가 우연히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거나,
갑자기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모세를 부르시기 이전부터
하나님은 이미 모세의 주위에서
일하고 계셨습니다.
애굽의 압제아래 고통당하던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부르짖는 소리를 들었고,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할 계획을 미리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그 구원의 계획에 따라
모세가 태어나게 하셨고,
드디어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타나
그를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도록 불렀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이 모세의 이야기는
오늘 저와 여러분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가오신 것과 같은 방식으로
오늘 우리에게 다가오실 것입니다.
일상적인 삶인데,
무슨 특별한 일이 아닌데,
어느 날 그 일상적인 삶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늘 드리는 주일 예배가
어느 날 이상하게
가슴 벅차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늘 하는 새벽기도인데
마치 주님의 팔로
자신을 감싸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떨기나무에 불이 붙어서
타는 광경은 아니더라도
하나님은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는 음성으로,
얼마든지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십니다.
오늘 나의 삶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축원합니다.
출처:우성식전도사의
주일예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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