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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08 이제 그만 내려오라

주님은
삭개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고 밝히신다
(눅 19:10).

바로 삭개오가 잃어버린 자였다. 

삭개오가
주님을 찾은 듯 보이지만,
사실은 주님이
삭개오를 찾으셨다는 말이다.

삭개오가 나무 위에 올라가서
주님을 만난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주님이 나무 위에
달리심으로
삭개오를 만나신 것이다. 

삭개오가 주님을 자기 집에
거하게 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주님이 먼저 삭개오 안에
유하시겠다고 말씀하심으로
삭개오 역시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삭개오는
틀림없이 누가복음 15장에
등장하는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아들이고,

18장에 등장하는
바늘귀를 통과한 낙타이며,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라고
하신 말씀의 산 증거인 셈이다.

이 삭개오의 사건은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며
유일한 구원자라는 사실을
너무도 명쾌하게 드러내는 사건이다.

주님은 이 구원을
‘오늘의 구원’이라고 선포하신다
(눅 19:9).

​예수님을 믿어
얻을 미래적 구원이 아니라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의 구원이다.

삭개오와 같이 그대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바로 그
‘오늘의 구원’을 선포하신 것이다. 

그대에게는 이
‘오늘의 구원’이 있는가?

내 언어를 바꾸고,
생각을 바꾸며,
행동과 삶과 습관을
바꾸어버릴 만큼 강력한
오늘의 구원이 그대에게는 있는가?

없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아직도 그대가
그대의 돌무화과나무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 나무에서 내려오라.
내려옴이 만남이다.

그저 예수님을 관망만 하면서도
그것이 마치 내 신앙의 열심인 양
착각하게 만드는 내 인생의
돌무화과나무에서 내려와야 한다. 

그 나무 위에 있는 이상,
결단코 예수님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없다.

내려와야 예수님의
진짜 모습이 보인다. 

그 모습은 예수님이
우리 대신에 우리의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
달리신 모습이다.

그 수치와 조롱의 나무에
대신 올라가 달리심으로
우리에게 구원과 치유를
선포하시는 모습을 보아야 한다.

내려와야 보인다.

​ 그 나무에서
내려오는 방법은
오직 말씀 그대로를
순종하는 것뿐이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는 순간
우리에게는 기적 같은
변화가 일어난다.

예수님을
관망하던 자리에서
이제는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전인격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내 인생의 절대 가치가
변하는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하게 된다.

바로 오늘 삭개오와 같이
아프고 외로웠던 그대 인생이 
즐거이 그대의 돌무화과나무에서
내려옴으로
주와 함께하는 기적을 경험해보라.

예수님을 만나려고
열심을 내지만 잘되지 않는가?

그래서 힘겨운가?

그대는 지금 자신의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 있는 것이다.

다시 철저하게
말씀대로 순종하여
그 나무에서 내려오라.

나무 밑에 있어야
나무 위에 달리신
예수님을 진짜로
만나게 될 테니….

출처:​김상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낄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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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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