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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07 하나님 제게는 손가락이 세 개나 있습니다

다하라 요네꼬(Yoneko)
라고 하는 분이
『산다는 것이 황홀하다』라고
하는 책을 썼습니다.

이 분은 18살 때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시고
난 다음 큰 충격을 받고
방황했어요.

어머님 한 분을 의지하고 살았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삶의 목적이 사라져버렸어요.
그래서 아마 깊은
우울증에 빠졌던가 봐요.

 어느 날 달려오는
전차에 몸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온몸이
으스러져 죽는지 알았는데,
참 생명이 끈질긴 겁니다.

두 다리가 잘려가고
한 팔이 잘려 한 팔이 잃고
손가락만
세 개 남았는데 살아났어요.
이전보다 더 절망적인 삶입니다.

두 다리도 없고 한 팔도 없고
손가락만 세 개 남았으니
더 죽을라고 몸부림치는데
손가락 세 개를 갖고
죽을 수가 없어요.

병원에 누워있는데
한 신학생이 와서 전도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고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한 계획이 있으니
예수님을 믿으세요”라는
복음의 메시지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음에도 그녀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고
완벽하게 죽을 수 있도록
다시 자살하기 위해
수면제를 모아오던 요네꼬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더 이상 살 기력이 없습니다.
나에게는 손도 발도 없습니다.
이런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남에게 폐만 끼치게 될 뿐...
나에겐 전혀 가능성이란 없습니다.
 죽는 일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 당신이 살아계신다면
나를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고 잔 그녀는...
잠에서 깨었을 때...

전혀 새로운 삶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에게는 이상하게도
하나님의 일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퇴원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생활은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식구들에게 폐가 되지 않을까?
그런 걱정들은 다
하나님께 맡겨 버리게 되었다 말합니다.
 

‘아, 아직도 나에게는
오른팔이 남아 있고
엄지, 검지, 중지
세 개의 손가락이 남아 있구나’를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전 도인들이 주고 간
 
성경책의 책장을 처음으로 넘기는
그녀의 눈 속에
한 줄의 글이 뛰어들어 왔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그 말씀이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그 마음속에
어두운 그림자가 사라지고
 삶을 살아야 하겠다고 하는
삶에 대한 희망이 생기고
용기가 생겨났습니다.

그의 내면세계가 아주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내가 나의
문제 때문에
고통 속에 살았지만

이제는 나의 남은
여생을 불쌍한 사람,
어려운 사람, 나같이
고통당하는 사람을 위해
 살아야 되겠다.

당시 18세였던 요네꼬는
그날부터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해
만나는 사람들마다
웃는 얼굴로 대합니다.

요네꼬는 황홀한 인생을
사는 비밀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한 사람이 프러포즈를 해서
결혼을 하게 됐는데
그분이 바로 그를
전도한 그 신학생입니다.

결혼해서요 아주 행복하게
자녀도 낳고 잘 살고 있는데,
그래서 지금 아주 절망에
처한 사람들만
찾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해요.

그런데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애들 위해서
부엌에서 요리를 하려고 그러는데
감자를 깎으려는데
손가락 세 개만 가지고
감자를 제대로 쥐어지지가 않아요.

감자가 굴러가요.
잡으려면
또 굴러가고 잡으려면
굴러가고 그렇잖아요.
두 손 갖고 써도 부족한데
손가락 세 개 가지고 감자 갖고
요리를 하려니까

그래서 100번 해도 안되는데
주님이 지혜를 주시기를
‘그 감자를 잡으려 그러지 말고
감자를 눌러 반 토막을 내라’
그래서 칼을 가지고 토막을 내니까
더 이상 안 굴러갔단 말이죠.

아주 단순한 건데,
우리는
두 손 갖고 하니까 쉬운데
손가락 세 개갖고 하려니까
굉장히 힘들었던가 봐요.
그런데 감자를 반 토막 내고 나서
요리를 하게 되니까
너무나 감사한 거예요.

아주 작은 것에 감사
우리는 너무 감사가 부족해요.
감자를 반 잘랐다고
감사하는 사람이 그 참 감사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한지 몰라요.
 
예수를 만난 다음
이런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 제게는
손가락이 세 개나 있습니다.
이 세 개의 손가락으로
주님을 전할 수 있도록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심각한 장애를 안고
살아온 다하라 요네꼬 여사는
이제 80세의 할머니가 되었는데,
사고 후 60여 년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간증 집으로
책을 썼는데 책 제목이
“산다는 것이 황홀하다!”입니다.
 
여러분 산다는 것이 황홀한 거예요.

왜?
손가락 세 개밖에 없고
두 다리를 잃고 정말 한 팔도 없는데
손가락 세 개만 갖고도
불쌍한 사람을 섬기며
살 수 있으니까
너무나 산다는 것이 기쁨이고
기적이고 감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삶 가운데
희망을 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절망에
처한 자에게 희망을 줬기 때문에
산다는 것이 황홀하다는 고백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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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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