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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12 받은 복을 세어 보세요.

Max Lucado
(맥스 루케이도)목사가
시편 23편을 가지고
Traveling Light
(짐을 버리고 길을
묻다로 번역되었음)
이란 책을 썼습니다.

그 책 속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트리니다드 로비고 라는 조그만
나라의 토바고 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한센병 환자(과거에는
나병으로 불리었음)가
있었습니다.

이 환자의 이야기는
그 섬에 전도여행을 갔던
한 단기선교사에
의하여 알려졌습니다.

이 선교사가
선교여행을 끝내기
전날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들어가서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함께 부르고
싶은 찬송이 있으면
누구든지 이야기하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한
여인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 여인의 얼굴은 지금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는
아주 끔찍한 얼굴이었습니다.

귀도 떨어져 나가 없고,
코도 없는 얼굴이었습니다.
입술은 다 말려
들어가 있었습니다.

손가락도
다 떨어져 나간
뭉툭한 손을 번쩍
쳐들고 부르고
싶은 찬송가를 요청했습니다.

 여러분,
이 한센병 환자가 부르자고
한 찬송가가 무슨 찬송인지 아십니까?
489장,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는
찬송이었습니다: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후렴)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세상 근심 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렴 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세상 권세 너의 앞길 막을 때
주만 믿고 낙심하지 말아라 
천사들이 너를 보호하리니
염려 없이 앞만 보고 나가라

선교사님은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했지만 끝까지 다
부를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그 이야기를
전해 들은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교사님은
이제 다시는
그 찬송을 못 부르실 것 같아요"
그때 선교사님은 대답했습니다.

"그럴지 않아요.
다시 부를 수 있을거예요.
그러나 그분과 똑같이
부를 수는 없을 거예요." 

인기와 부를 누리면서,
수백만 불 짜리 집에 살면서도,
기쁨과 감사가 없는 사람,
수없이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귀와 코, 손가락이
떨어져 나갔어도
받은 복을 세어보는
부족함이 없는
인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목자가 되시면
우리도 그렇게 받은 복을 세어보며
찬송하며 살 수 있습니다.
참으로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린도 후서 2:14)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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