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텐 붐
(1892∼1978)은
유대인들을
숨겨주었다는
이유로
독일
라벤스브룩
수용소에서
2차대전이
끝날 때까지
수감되었다.
4개월간
독방생활을 하던 중
어두움과 악취,
좌우 옆방에서
쉬지 않고
질러대는
비명 소리에
자신이 고문을
받는 것처럼
두렵고 떨려
견딜 수 없었다.
벽에 등을
기댄 그녀는
벽을 밀어내기라도
하듯 손을 뻗어
크게 소리를 질렀다.
“주님,
견딜 수 없어요.
이제는
믿음도 없습니다.”
그때
갑자기
코리의 눈에
개미가 보였다.
개미는
이동을 하다
고여 있는
물을 발견하고
급히 벽에 생긴
조그만 구멍으로
몸을 숨겼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코리의 마음속에
‘저 개미를
보아라.
바닥에 물이
있는 것을 보고는
숨을 곳으로
달려가지 않느냐.
너는 약한
믿음을
보지 말아라.
내가 바로
너의 피난처이다.
저 개미와 같이
나에게로
달려오거라’는
음성이 들려왔다.
그녀는
그 음성을 듣고
난 뒤 수용소
생활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며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고
우리를
사랑으로 품고
나아가길 원하신다.
삶의 어떠한
자리든지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만을
신뢰할 때
진정한 평안을
맛볼 수 있다.
출처:안성우 목사
(일산 로고스교회)
[국민일보/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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