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역사는 찬란한 성공이라
자랑하던 것을 후에
완전한 실패라 선언하기도 하고,
참혹한 실패라 자학하던 것을
눈부신 성공이라 칭송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우리가 한 번의 실패를
부끄러워하고
숨기려고만 한다면 새로운 시작,
성숙할 기회, 더 나아질 가능성을
아예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실패에도 유익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우리가 믿기는
내 인생의 참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실패의 자리에서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나
지난 밤 실패의 빈 그물을
가득 채움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빈 그물은
예수님을 만나도록
나를 이끌어 인도합니다.
빈 그물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내게 다가오시는
예수님께 나를 열어,
그 분이 내 삶에 자유로이
들어오실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주님이
내 인생의 보트에 오르시면,
우리는 내 수고와 노력,
내 힘과 의지로 다 되지
않는다고 인정합니다.
때때로 전문 어부도
밤새 수고하지만
아무 것도 낚은 것이 없이
빈 그물로 돌아올 때가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네 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빈 그물을 만나게 됩니다.
그 빈 그물을
또 다시 내 힘으로 채우려 한다면,
그 빈 그물의 문제는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인생
보트의 주인이 되신 예수님께서
우리 상황을 바꾸시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주실 것을
믿고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출처:주용한목사의
설교중에서
[웨이코 한인 연합감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