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주일예배 기도문 (1)

언제 어디서나 늘 저희들과
 함께 계시는 주님!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쉴 때에도 함께하시고,
주님의 선하신 뜻대로
 이끌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온 세상에 주님이 주신
은총으로 생명이 있는 것
마다 왕성하게 움직이고
 활동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5월을 맞이하여
 모든 식물들이 꽃봉오리를
터뜨리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향기를 뿜듯이, 더욱 생명력이
 넘치는 믿음의 꽃을 피우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어
 뿜을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비와 은혜의 주님!
푸르고 울창한 숲들도
가까이 접하고 보면 죽어서
쓰러져 있는 나무들을 볼 수
있듯이 저희들 자신을
 돌아볼 때 살아있는 믿음의
 모습을 보인 것이 아니라
 죽은 믿음 그대로 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나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야고보 선생의
 말대로 저희의 믿음에는
 행함이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에 죽은 믿음 이였음을
솔직히 시인하지 않을 수 없나이다.

주님, 긍휼히 여겨 주셔서
 용서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강하게
붙들어 주셔서 행함이 넘치는
 믿음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향기를 발하고 주님을 나타낼
 수 있는 믿음이 되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이땅에 살아가면서 불평
불만 없이 살아갈 수는 없으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이제껏 기억조차 하지 않던
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기억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시고, 내 중심
내 가족 중심만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살며 기쁨을
찾을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가정도 사랑을
 쏟아 부어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깨닫는 5월이 되게 하시고,
 늘 주님께서 저희 가정의
 호주가 되셔서 축복된
가정으로 이끌어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계심을
깨닫고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바라옵는 것은
가정 마다 든든히 서가는
 가정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회가 어려워지고 시대가
험악해 질수록 가정마다
깨지고 금이 가는 가정들이
점차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가꾸기에
힘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더욱이 주님만 모시고
사는 믿음의 가정을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부모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핍박 받는 어린아이들도
 점차 늘고 있나이다.
미래의 꿈나무들을 잘
양육할 수 있도록 부모된
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부모를 버리는 자식들도
 있습니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를 짓밟는 패륜적인
몹쓸 짓을 하지 않도록
생각과 마음을 이끌어
주시고, 살아계실 때
효성을 다하는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사회도 경제 침체로
인하여 슬픔과 두려움
속에 잠겨 있사오니 어서
속히 주님의 은혜로 건져
주시옵고, 생명력이
약동하는 봄날의 기운과
같이 생기가 넘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주님의 교회도 말과
혀로만 사랑을 외치는
 교회가 되지 말게 하시옵고,
사회와 가정의 문제와
아픔들을 감싸 안고 치유할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말씀으로
신령한 맛나를 준비하신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셔서,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귀 기울여 듣는
 심령들마다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은혜가 있게
 하시옵소서.

예배를 돕는 손길들도
주의 성령으로 붙들어
주셔서 몸을 드려 충성할
때마다 샘솟는 기쁨과
신령한 은혜로 충만해
질 수 있도록 그 심령들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옵고 홀로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