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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12 인생의 광야에서 울다
  2. 2019.02.23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하루하루 먹고사는
일 자체가 힘이 들었다. ​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학비나 학용품 그리고 차비가
떨어질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간신히 중학교까지는
다닐 수 있었으나
고등학교를 다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고등학교 1학기 다닌 후
자퇴를 했다.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아버지의 술 주정은
하루도 거를 날이 없었다.

집은 불안하고 학교도
갈 수 없는 사춘기
젊은 나이에 나는 인생의
깊은 고뇌 속에서 울어야 했다.

사랑하는 동생마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보내고 나의 인생의
희망은 사라지고 절망의 깊은
늪에 빠져, 저 하늘에도
슬픔이 가득한 것처럼 느껴졌다.

광야의 시련은 힘든 여정이었지만
지칠 대로 지친 절망 한가운데서
고통할 때 하나님이 찾아오셨다.

하나님이 늘 내 옆에 계셨지만
눈이 열리지 않아 볼 수 없었는데
깊은 절망과 고통은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을 만남으로 광야의
절망을 극복할 수 있었다.

대학 진학의 길이 열렸고
석,박사 과정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손길이
나를 도왔다.

그러나 광야 학교는 쉽게
졸업을 할 수가 없었다.

목회의 현장도 어려운 곳으로
인도하시더니 불모지에서
개척의 깃발을 꽂게 하신 것이다.

백만 원의 빚으로
교회가 시작되었고
도와줄 사람이 없었으며
한두 교회가 월 만 원씩 1년을
도와주었을 뿐이다.

날마다 하늘의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엘리야의
까마귀를 동원하여 굶기지 않고
먹여 주셨다.

광야 학교에서는
​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결단코 살아갈 수 없다.

출처:한태수 목사의
[구원 제자 사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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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많은 분들이
 이미 암송하고 계실
너무도 유명한 시편 23편!

요즘 가뭄과 메르스,
정치 등으로 인해
시끄러운 일들이 많은데

 잠시나마 쉬어가시라고
 본문도 바꾸고
초원사진도 올려봤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의 초원은
 제가 올린 사진과는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6개월의 건기동안
회색빛으로 타들어가던 광야에
10월경에 내리는 이른 비로 인해
조그만 풀들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것을 가리킨다고
하더군요.

다윗은 이 유명한
시편에서 우리를 양으로,
하나님을 목자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목자는
이상적인 리더를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목자 출신으로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의 자리에까지 오른 다윗도
자신의 경험을 살려서
이 시를 지은 것입니다.
 
양 떼에게 목자는
어떤 존재입니까?

적당한 풀밭으로
인도해 배불리 먹고
편안히 드러누워 쉴 수 있도록
 하는 인도자입니다.

거친 광야 길에서
빗물이 고인 곳을 찾아내어
마시게 하는 길잡이입니다.

광야의
뜨거운 햇살에 탈진하여
쓰러진 양을 안아서
그늘로 데려가 마사지를 해
소생시키는 치료자입니다.

수 많은 길들 중에서
쉴만한 물가로 이르는 길을
찾아내고 인도하는
네비게이터입니다.

물가로 이르는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갈 때에
이끄는 수호자입니다.

길다란 지팡이와
뭉툭한 막대기를 사용해서
맹수로부터 보호하는
보디가드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스스로를
선한 목자라고 부르셨습니다.

선한 목자는
시편 23편의
이 모든 이미지에 더해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서
헤매다가 기어이 찾아내는 목자이며,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목자입니다.
 
다윗은 이제 잔치상의
자리로 우리를 데려갑니다.

잔치의 주인은
원수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우리에게 상을 베푸십니다.

우리를 귀한
손님으로 대접하기 위해
기름을 우리의 머리에 부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잔이 차고
넘치도록 부어주십니다.
 
이제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인도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과거에
나를 인도하셨던 분께서
계속해서 신실하게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는 확신 말이지요.

때로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길로
이끄시기도 하겠지만
그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룰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시기까지
사랑하신 선한 목자이시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이제 조용히
  어려움 가운데서도 고백합니다.

시편23편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23편6절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장영기목사의
<아침묵상>
(함께걷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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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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