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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06 고맙습니다. 성령님

미국 유학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와 온누리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나는 곧 교회 안에 있는
창조과학위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또 7주 새신자 등록 과정 중
‘창조주 하나님’과정을 맡아
약 3년 동안 섬겼습니다.

그 후 순장으로, 다른 위원회의
총무로 섬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신앙생활에 한계가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나의 모든 시간을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
여기지 않고,
내 아까운 시간을 쪼개어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 눈에는
내가 성공한 과학자로
보였는지 모르지만,
사실 나의 내면에는
많은 열등감과 수치심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내 마음 깊은 곳에 자유가 없었습니다.

내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학교,
교회, 창조과학회 일에
완벽을 기하려 했지만,
우스꽝스러운
모양새일 뿐이었습니다.

그냥 두면 폭발할 것이
뻔한 나의 내면을 돌보기 위해
나는 1년간 안식년을 갖기로 했습니다.

밥 버포드의
​ <하프 타임>이라는 책을 읽으며
내 인생을
다시 조율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실까’를 깊이
묵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1999년에
내적치유위원회 팀장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처음 6개월 동안 팀장으로서
내가 한 일이라고는 집회 때마다
우는 일뿐이었습니다.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그 안에 꼭꼭 숨겨 두었던
상처를 하나님께 내드리고,
죄를 회개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내적치유를 받으면서
성령님께 매달렸습니다.

그러자 성령님이
나를 강력하게
사로잡기 시작하셨습니다.

나 자신을 포기하는 만큼
성령님이 일하신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출처:손기철이 쓴
<고맙습니다. 성령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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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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