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내셨던 고 김정준
목사님이 있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사가 되었습니다.
일본 유학까지
갔다 온 일꾼입니다.
김천에서 목회하던 중
폐결핵에 걸렸습니다.
더 이상 가정에도
교회에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산 요양소로 갑니다.
좌우에 결핵 환자로 가득합니다.
여기저기서 콜록콜록합니다.
매일 아침 사람들이 죽어 나갑니다.
그는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가 절규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왜
나를 이렇게 하셨습니다.
주의 일하겠다는 데
왜 이렇게 하십니까?”
그때 다음과 같은
주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네가 여기에
온 목적이 있다.
병에 걸렸기
때문에 온 것만 아니다.
사람들을 돌보라.”
김 목사님은 그들을
돌보아 주기 시작합니다.
폐병 아닌 사람은
이런 폐병의
사람들을 돌볼 수 없습니다.
간호사들이 있긴 해도
이들과 함께 잘 수는 없습니다.
‘나를 폐병에 걸리게 하여
폐병 걸린 사람들을
돌보게 하셨구나.’
그는 이들을 돌보면서
시편 1편에서 150편까지
전부 외웠습니다.
그는 죽으면 죽으리라
그러기를 3년간 하였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자신의 병이 낫게 된 것입니다.
그 후 그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에 유학을 갖고,
박사논문은 ‘시편 연구’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수고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유학을 갔다 와서
그는 연세대 교수를 지냈고
한신대 학장까지 했습니다.
내가 있는 이 자리,
내가 원하지 않았을지라도
있게 된 이 자리를 신학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경륜적 의미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현재의
자리가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경륜적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을 깨달아 사명적인 인간으로
살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타이밍과
사람의 타이밍이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타이밍은
인간의 타이밍보다
더 늦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더 정확하고
더 옳습니다.
그걸 믿어야 됩니다.
현재 여러분이 자리가 무엇입니까?
형편과 처지가 어떠십니까?
내가 원하는 자리와 일과 형편이
아닐지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원망하지 마십시오.
대신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의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세상적인 소망,
막연한 기대는 버리십시오.
그리고 내가 있는 이 자리가
하나님의 경륜적 자리요,
일이라 믿고 힘차게 사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우리를 높이
들어 올리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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