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 ::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삶

“잠이 깨어 있는 동안 내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다가,
​주의 품에서 잠들고,
주님의 임재 속에서 깰 수는 없을까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사이에
필리핀에서 선교사로 사역한
프랭크 루박(Frank C.Laubach)라는
미국 출신의 선교사가 그의 책
“프랭크 루박의 편지”에서 한 말입니다.

​그는 이 질문대로 살았던 사람이었고
이 책은 현대판 로렌스 형제의 ‘
​하나님의 임재연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날마다의
일상 생활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그 은혜를 지속했는지, 절망과
슬픔과 때론 육신의 고통속에서도
어떻게 하나님의 임재를 놓치지 않고
주님과 동행할 수 있는지를 이 책은 보여줍니다.

​그는 이 책에서 민다나오 섬의
 이슬람교도들인 모로족과의 힘든 생활중에
하나님의 임재를 풍성히 경험하고
하나님을 만난 일들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들에 관하여 일기 형식으로 기록했습니다.

 플랭크 루박은
미국 우표에 그의 얼굴이
나올 정도로 미국사회에서는
크게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필리핀선교사로서 문맹퇴치
음절도표를 창안했고
국제적인 문맹퇴치 활동으로
큰 영향을 끼친 사람입니다.

그는 선교사로
헌신하여 사역하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었지만
실제로 삶 속에서 주님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고민하고 기도한 끝에
마흔다섯이 되었을 때에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아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그러한 결심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날마다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매일 예수님을 생각하고
살았는지를 일기로 기록했습니다. 
​의식이 깨어있는 동안 계속해서
주님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런 일기를
쓰기가 대단히 어려웠습니다.

​처음에는 주님을 생각하며
산다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몇달이 지나자
주님이 함께 계심을 느끼게 되고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가 변한 것은 주님을 계속 생각하고
일기를 쓴 것뿐이었는데 사람들은
루박선교사가 변했다고 말하기 시작합니다.
​점점 본인 자신도 변한 것을 알게 되고
6개월이 지났을 때 주님이
더 이상 낯선 분이 아니며
주님이 온전히 자신에
안에 계심을 고백합니다.

프랭크 루박은 그의 책에서
“나는 깨어 있는 동안은 쉬지 않고
‘아버지 하나님,
​제가 무슨 말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지금 이 순간 어떻게 행하기를
원하십니까?’라는 질문을 하며,
마음 속에서 들리는 세미한 음성에
계속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예수님이 온종일
행하신 일이었습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새벽기도회나 기도시간 등 특별히 구별하여
주님께 드리는 시간외에도,
​아침에 말씀을 묵상거나 함께 찬양드리고
예배드릴 때뿐만 아니라 일상속에서
종일토록 24시간 주님의 임재속에서
주님과 동행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생각만이 아니라 실제로
예수님의 생명으로
온전히 지배를 받으며 그분이
내 안에 사시는 것을 날마다 체험하며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과연 이러한 삶이 가능할까요?
​루박선교사님처럼 24시간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삶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임마누엘의 그 약속이 실제가 되도록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 자신을
구하며 여러분도
24시간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 27:4)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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