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입니다.
다른 사람을 보지 말고
우리 가정을 보시면 확실합니다.
1995년 8월 11일을
나는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내가 직장암 수술을 한 날입니다.
부흥회 다녀오니
아내가 직장암이라는
진단이 나와 있었습니다.
진단서를 내게 주는 데 보니
빨간 글씨로 <O and C>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것이 무슨 암호냐고 물었습니다.
<open and close 열었다가
다는 환자입니다.
이미 임파선을 넘었습니다.
암이 깊었습니다.>
나는 기절할 뻔하였습니다.
8월 11일
수술 날자가 잡혔습니다.
그러나 8월 10일부터의
부산 감림산 집회를
포기할 수 없어서 내려 갔습니다.
그 날 밤 나는 산으로 올라가
바위에 앉아 밤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기적을 주옵소서!>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한 잠도 안 잔 밤은
그 날 밤이었습니다.
아침에 나는
이 옥란 원장님에게
9시 아내가
직장암 수술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깜짝 놀라면서
전화로 30분을 기도하였습니다.
아내를 수술실로 데리고
가려던 사람이 와서 전화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원장님은 내 앞에서 눈물로
뒤범벅이 되며 기도하였습니다.
부르짖는 기도였습니다.
의사는 한 시간이면
수술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열어보고 그냥
닫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술은
7시간이 계속되었습니다.
열어보니 기적이었습니다.
사진에
큰 암덩이가 나타났는데
막상 열어보니
조그만 종기로
변하여 있었습니다.
도려냈습니다.
그리고 닫아도 되는 데
주변의 장기를 다 검사하여
보느라고 그렇게
오래 걸렸다는 것입니다.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었습니다.
아무리 의사는 동굴이라 하여도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
터널이 되게 하여 주십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위함이요
그가 상함을 우리의 죄악을 위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사 53;5)
'풍경이 있는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제나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인내케 하시는 하나님 (0) | 2019.03.20 |
---|---|
끊어지지 않는 소망의 줄 (0) | 2019.03.20 |
나는 아직도 조선을 사랑한다 (0) | 2019.03.19 |
변화가 가져다주는 행복 (0) | 2019.03.19 |
주님과 동행하는 삶 (0) | 2019.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