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 지하 묘지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습니다.
“내가 젊고 자유로워서
상상력에 한계가 없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졌었다
좀 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었을 때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내 시야를 약간 좁혀
내가 살고 있는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였다.
황혼의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마지막 시도로
나와 가장 가까운 내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을 정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자리에 누운 나는 문득 깨닫는다.
만약 내가 내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것을 보고
내 가족이 변화되었을 것을
또한 그것에
용기를 얻어 내 나라를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을
그리고 누가 아는가
세상까지도 변화되었을지!
모든 것은
나로 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모든 것은 내 안의 문제다.”
하나님은
한 알의 밀알이 썩어야
다른 생명을 낳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먼저
변화하지 않고는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기 어렵습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세상은 조금씩 변화할 것입니다.
나를 먼저
들여다보는 눈을 기르십시오.
주님,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기 전에
나부터 돌아보게 하소서.
한 알의 밀알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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