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 :: 그들은 끝까지 하나님 경외함을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일제 강점기
일본 천황에게 경배하라는
사회적 압박이 심했다. 

 "아, 누가 미쳤다고
천황에게 절을 하나?
천황이 무슨 신인가?
하나님만 살아 계시지.

 그런데 마음은
안 그렇지만
형편이 이런데 어쩌겠어.

 그냥 고개만 숙이자고.

그저 머리만 숙이라며
설득하던
유혹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머리조차 숙일 수 없어
죽어간 믿음의 증인들이 있다.

"주기철 목사,
당신만 생각하지 마.

 당신 때문에 교회 다 죽어.
사람이 지혜롭게 해야지.

마음만
안 그러면 될 거 아냐.

그냥 고개 숙여
 잘난 척하지 말고
고개 숙이라고.

 당신만 믿음 있어?
나도 믿음 있다고.

주기철 당신!
교만한 사람이야.

고개 숙인다고 마음도 숙이나?
어쩔 수 없는 거지.

이것이 우리
한국 교회가 겪었던 일이다.

이렇게 말하면서
신사참배에 앞장 서신 분들은
그때도 잘 사셨고
이후에도 잘 살아남아서
높은 자리도 하시고
모든 혜택도
다 누리다가 가셨다.

 그런데
“난 마음으로는 안 그런데,
그냥 고개만 숙이자”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고백과
그 행동이 다를 때
주님은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오.

사람들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을 당하리라”라고
헷갈리지 않게
 분명히 말씀하셨다.

사람을 두려워하는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가 하는 것은
말로 싸워서 될 일이 아니다.

 시험을 당할 때
그 태도가
분명히 드러나게 되어 있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에게도
동일한 시험이 찾아왔다.

느부갓네살 왕이
“믿지 않아도 되니까
금 신상에 그냥 절만 하라”라고
회유했지만

그들은 끝까지
하나님 경외함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사람들 앞에서
드러날 수밖에 없다.

변명하고 부인하려 해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

출처:김용의선교사의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중에서
[규장출판사]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