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절 주일예배 기도문 (8)

자비와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죄와 사망에서 구속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
우리의 죄를 감당하시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어
오순절에 성령을 보내주심에
이 땅에 강림하사
다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지금 이 시간에도
하늘로부터 임재하시어
우리들의 심령 가운데 성
령으로 역사하심에
겸손히 엎드려 간구하오니
주의 영께서 저희를 떠나지 마시고
영원히 함께 하시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
주의 영으로 이곳을 불같이
뜨겁고 바람같이 강하게 역사하시어
미지근한 저희들의
심령을 깨워 새롭게 변화되어
오직 죽으나 사나
무엇을 하든지 주님만 의지하고
주님 뜻대로 살기를 원하오니
생수의 강이 넘치도록
부어주시옵소서.
​
그리하여 성령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선행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게 하시고

또한 우리 교회가
성령의 은사로 말미암아
성령 충만함이 넘치도록
커다란 능력을 부어주시옵소서.
 
보혜사 성령 하나님!
피와 불과 연기로
변하는 때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기름 등불을 예비하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
혹여 우리들이 미혹에
영에 실족하여 죄 가운데
있을 때에도
용서를 해 주신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인하여
멸망에서 벗어났음을
고백합니다.
​
따라서 환난과 어려움으로
인하여 낙망하고 있을 때
위로의 영으로 오시어
새 힘을 주신 성령님의
역사에 감사드립니다.

초대교회에 강렬한
불과 바람으로 역사하심이
오늘 우리 모두에게 뜨겁게 내리사
성령님께서 주관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성결의 성령님!
​
우리들이 죄와 허물이
주홍같다 할지라도 흰눈같이
깨끗하게 사라질 수 있도록
성령의 불로 태우주시옵기를
원합니다.
​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우리 가운데 임재하심에
주님의 뜻을 온전히
분별하게 하시옵고,
사단의 악한 권세에서
승리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
​
우리 형제 자매님들이
육신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그리고 물질적으로
고통가운데 있습니다.
​
저들의 심령을
성결의 성령님께서
역사하시어 헤어나게
하시옵소서.
 
또한 분열되어가는
이 사회를 주님의 통치로
간섭하시어
저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 땅에 주님의 역사가 나타나
병든 사회를 성령님의 권능으로
치료되기를 원합니다.
​
어린 생명을 앗아간
비극적인 사건이
다시는 이 땅위에
일어나지 않도록
간섭하여 주시옵소서.
 
성령강림주일인
이 시간에 말씀을 선포하실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기름부음이 강하게
넘치기를 원합니다.
​
선포되는 말씀마다
 굳어진 심령을 쪼개 변화되어
성령의 열매 맺는
포도나무 가지가 되게
하시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맡은 바 직분으로 인한
즐거움에 성령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