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 ::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입니다.


어느 여행객이
모래사장을 거닐다가
많은 갈매기들이
죽어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바다가
오염된 것도 아니었는데
그렇게 많은
갈매기들이 죽어있는 것이
아무래도 그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마침 그곳에
몇몇 사람들이
죽은 갈매기들을
바구니에 담고 있었다.

그래서 그 여행객은
그 가운데 한 사람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물어보았다.

"이곳의 바다는
깨끗해서
갈매기들이 살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일 것 같은데,
어떻게 이처럼 많은
갈매기들이 죽었습니까?"

그러자 그는
뜻밖에도 이렇게 대답했다.

"이곳에
여행을 온 사람들이
애꿎게도 갈매기들을
이렇게 죽이고
말았답니다."

그 여행객은
기가 막힌다는 듯이
이렇게 물었다.

"아니 세상에
그런 나쁜 사람들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그런 사람들은 붙들어서
단단히 혼을 내주어야지요.

관광객이라고 해서
그냥 내버려 둔단 말입니까?"

그러자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은 갈매기들에게
과자와 사탕 등 맛있는
먹이를 던져준 답니다.

자기들은
갈매기들을 위해서
그렇게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행동이
결국은 갈매기들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그들은 꿈도 꾸지
못할 것입니다."

어리둥절해
있는 여행객에게
그는 다시 설명을 덧붙였다.

"갈매기들은
여행객들이 던져준
먹이들을
맛있게 받아먹다가,
그만 자연 먹이에 대한
식욕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된답니다.

철이 지나고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어지면,
갈매기들은 바닷속의
많은 먹이를 놔두고서
여행객들이 던져주는
음식만을 기다리다
결국 굶어죽고
마는 것입니다.”

이처럼 육신이
편하다고 해서
무조건 우리 자신에게
유익하지는 않다.

때로는 고난이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길이 되기도 한다.

좋아하든 싫어하든,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서 고난을
피할 수는 없다.

믿음으로 살아가면
더더욱 수고와 아픔을
면할 수 없다.

주님은 우리가
수고와 아픔을
통과해 가며
이 고난을
단순한 고난이 아닌
'고난을 받는 은혜'라고
부르기 원하신다.

주님을 믿어서 받는
은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받으면서도
은혜가 있다고
성경은 분명하게
말한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 등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119:71]

고난은 매우 중요한
하나님의 통로입니다.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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