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 :: '나무' 태그의 글 목록

로키 산맥 해발
 3천 미터 높이에
 수목 한계선인
지대가 있습니다. 

이 지대의 나무들은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곧게 자라지 못하고
‘무릎 꿇고 있는 모습’을
한 채 있어야 합니다. 

이 나무들은
 열악한 조건이지만
 생존을 위해
무서운 인내를
발휘하며 지냅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가장 공명이 잘 되는
 명품 바이올린은 바로
이 ‘무릎 꿇고 있는 나무’로
만든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영혼을 갖고
인생의 절묘한
 선율을 내는 사람은
 아무런 고난 없이
좋은 조건에서
 살아온 사람이 아니라
온갖 역경과 아픔을
 겪어 온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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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주님은
삭개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고 밝히신다
(눅 19:10).

바로 삭개오가 잃어버린 자였다. 

삭개오가
주님을 찾은 듯 보이지만,
사실은 주님이
삭개오를 찾으셨다는 말이다.

삭개오가 나무 위에 올라가서
주님을 만난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주님이 나무 위에
달리심으로
삭개오를 만나신 것이다. 

삭개오가 주님을 자기 집에
거하게 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주님이 먼저 삭개오 안에
유하시겠다고 말씀하심으로
삭개오 역시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삭개오는
틀림없이 누가복음 15장에
등장하는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아들이고,

18장에 등장하는
바늘귀를 통과한 낙타이며,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라고
하신 말씀의 산 증거인 셈이다.

이 삭개오의 사건은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며
유일한 구원자라는 사실을
너무도 명쾌하게 드러내는 사건이다.

주님은 이 구원을
‘오늘의 구원’이라고 선포하신다
(눅 19:9).

​예수님을 믿어
얻을 미래적 구원이 아니라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의 구원이다.

삭개오와 같이 그대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바로 그
‘오늘의 구원’을 선포하신 것이다. 

그대에게는 이
‘오늘의 구원’이 있는가?

내 언어를 바꾸고,
생각을 바꾸며,
행동과 삶과 습관을
바꾸어버릴 만큼 강력한
오늘의 구원이 그대에게는 있는가?

없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아직도 그대가
그대의 돌무화과나무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 나무에서 내려오라.
내려옴이 만남이다.

그저 예수님을 관망만 하면서도
그것이 마치 내 신앙의 열심인 양
착각하게 만드는 내 인생의
돌무화과나무에서 내려와야 한다. 

그 나무 위에 있는 이상,
결단코 예수님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없다.

내려와야 예수님의
진짜 모습이 보인다. 

그 모습은 예수님이
우리 대신에 우리의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
달리신 모습이다.

그 수치와 조롱의 나무에
대신 올라가 달리심으로
우리에게 구원과 치유를
선포하시는 모습을 보아야 한다.

내려와야 보인다.

​ 그 나무에서
내려오는 방법은
오직 말씀 그대로를
순종하는 것뿐이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는 순간
우리에게는 기적 같은
변화가 일어난다.

예수님을
관망하던 자리에서
이제는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전인격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내 인생의 절대 가치가
변하는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하게 된다.

바로 오늘 삭개오와 같이
아프고 외로웠던 그대 인생이 
즐거이 그대의 돌무화과나무에서
내려옴으로
주와 함께하는 기적을 경험해보라.

예수님을 만나려고
열심을 내지만 잘되지 않는가?

그래서 힘겨운가?

그대는 지금 자신의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 있는 것이다.

다시 철저하게
말씀대로 순종하여
그 나무에서 내려오라.

나무 밑에 있어야
나무 위에 달리신
예수님을 진짜로
만나게 될 테니….

출처:​김상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낄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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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사람들은
잘생긴 것을 좋아한다.
 잘생긴 자들은 인물값을 한다.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산 좋고 물 좋고
정자도 좋은 곳은 없다.

모든 것을 가진 사람도 없고
모든 것을 잃은 사람도 없다.
있는 것을 자랑할 필요도 없고
없는 것 때문에
 열등감에 빠질 이유도 없다.

야곱이 사랑했던
라헬은 아리따웠지만
 오랫동안 자식이 없었다.

그러다가 아들
베냐민을 낳다 일찍 죽고 만다.

야곱의 못생긴 부인 레아는
남편에게는 사랑을 못 받았지만
 하나님께는 은총을 받고 유다를 낳았다.

 마지막 장례식 때
야곱과 함께 합장된 이는
라헬이 아닌 레아였다.

잘생긴 나무는
사람들이 다 뽑아가지만
못생긴 나무는 인기가 없으니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그래서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게 된다.

 어중간한 인기가
사람을 잡는다.

재주가 많은 여우가
다른 여우들은
 할 수 없는 높은 곳의
신 포도를 따먹고
 마침내 위궤양이
걸려서 빨리 죽게 된다.

돈 많은 자식은
장모가 데려가고
 똑똑한 자식은
나라에서 데려가고
 병든 자식은
부모 곁에 남아있고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다.

 그래서 병든 자식이
오히려 효도하게 되는 것이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고
살아남은 자가 강하다.

강한 이빨은
부러지는 수가 있지만
부드러운 혀는
부러지는 법이 없다.

부드러운 물이
단단한 바위를 뚫는다.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남은 자, 약한 자, 병든 자,
가난한 자를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김문훈 목사
(부산 포도원교회) 
<겨자씨/국민일보>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세상에 처음부터
쉬운 것은 없다.

아이들이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는 수도 없이 넘어진다.

한두 걸음 걷다가
넘어지기를 반복한다.

어떤 운동이든
처음 배울 때가 힘들다.

수영을 배울 때,
몸이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몸이 물에 뜨는 것
자체가 난제다.

자유자재로
수영하는 수준까지 이르려면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수영이 익숙해지면
물속이 편안해진다.

외국어를
배울 때도 쉽지 않다.

악기 하나를 익히려 해도
숱한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익숙하지 않은 것이
익숙해지기까지는
힘든 과정을 지나야 한다.

쉬워지면서 실패가 줄어든다.

처음에 겪었던 고통이
조금씩 완화되면서
새로운 세계를 맛본다.

높아 보였던 산도
한걸음씩 오르다 보면
정상에 서는 순간이 온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속담이 있지만
오르지 못할 나무는 없다.

포기가 문제다. 

좌절의 시대를 살고 있다.

불가능이라는
거대한 장벽들에
눌려 사람들은 두려워한다.

포기하라는
압력에 손을 들고 만다.

힘들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장벽 앞에서 밀려오는
두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처음에는 무엇이든 아득하다.

쉽게 정상을
내어주는 산은 없다.

만만하게
정복할 산은 산이 아니다.

어느 영역에서든지
거대하게 버티고 있는
산은 존재한다.

어느 산악인은
산에 오르는 이유는
산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높은 산에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오르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는 것이다.

 어려운 문제를
푸는 즐거움이 있다.

난제는 풀기
어려운 문제이지만
풀리지 않는 문제는 아니다.

풀리지 않는 문제는 없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답이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세상은 문제투성이다.

문제 많은 세상 살기가
힘들다고 푸념할 수 있다.

문제 없는 것도 좋지만
인생은 그럴 수 없다.

문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다.

어려운 문제를
푸는 즐거움이 있다.

어려운 문제를 푸는
과정들을 통해
새로운 근력이 생긴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풀고
난 다음에 오는
즐거움은 크다.

문제가 있어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뚜르 드 프랑스'라는
자전거 레이싱 대회는
악명 높은 코스들을 뚫고
지나가기로 유명하다.

사선을 넘는 코스이지만
해마다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한다고 한다.

인간의 내면에는
문제를 피하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문제에 도전하고자 하는
욕구도 내재되어 있다.

인간은 변화를 싫어하지만
동시에 변화를 갈망한다.

도전할 것인가?
도피할 것인가?

젊음을 유지하려면
도전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호기심을 가지고 무엇인가
새로운 일에 뛰어든다면 청년이다.

 갈렙! 85세의 나이에
 난공불락의 성을 향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를
외쳤던 그는 청춘이다.

프론티어 정신이
살아있는 곳에는 흥분이 있다.

극한 지점에 도전할 때만
경험하는 짜릿한 감정이 있다.

어려운 문제가 없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재미없는 인생이라는 것이다.

편안하고 안정된 삶은
알고 보면 뻔하다.

도전이 없다면 삶은
 맹물처럼 싱거워진다.

수영로교회
<묵상이 있는 산책>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