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여러 말로 위로해
보았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읽어주곤 했습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성경은
시편 23편이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 ”
(The LORD is my shepherd)
그리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얘야! 이 말씀은 다섯 개의
단어로 되어 있지?
그 중에서 네 번째 단어(my)가
가장 중요하단다.
하나님은 너의
목자란 뜻이야.
명심해라!”
그리고는 반지를 빼어
소년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번째 단어를
꼭 기억해라!”
그 다음 날 새벽 소년은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래도 엄마는
위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년이 오른 손으로
왼손 네 번째 손가락을
꼭 잡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사 41 : 10 )
'풍경이 있는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끗한 크리스천 (0) | 2019.04.05 |
---|---|
희망이 없습니까? (0) | 2019.04.05 |
작품은 변명하지 않는다. (0) | 2019.04.05 |
때가 되면 거두리라. (0) | 2019.04.05 |
큰일도 놀랄 일도 없다 (0) | 2019.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