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 :: '존재' 태그의 글 목록

'존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4.15 당신은 귀한 존재입니다
  2. 2019.02.20 금이 간 항아리

사향노루는
천연기념물 제216호로
한국, 중국,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서식하는 동물입니다.

사향노루에 관한
이러한 이야기가 내려옵니다.

옛날에 아주 멋진
사향노루가 살았습니다.

그는 어디선가 밀려오는
 향긋한 냄새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사향노루는 향기의
진원지를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산을 넘고 들을 지나고
물을 건너 끊임없이 향기가
나는 쪽을 향해 걸었습니다.

드디어 그는 이 세상의
경계선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그의
코끝을 계속 간질이는
향기의 진원지를
알아낼 길이 없었습니다.

하루는 사향노루가
향기를 찾아 높다란
산꼭대기에 올랐습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서
향기가 풍겨 오고 있었지만,
정확히 어디에서
나는 건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향노루는 헛수고만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절망하여
결국 절벽 꼭대기에서
뛰어내리고 말았습니다.

벼랑 밑바닥에
떨어진 사향노루는
​ 사지가 처참하게 부러졌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그의 온 몸에서 짙은
사향 냄새가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사향노루의 배에서 나오는
 진한 향기가 골짜기를 가득 메웠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사향노루는
그 향기가 어디서 나는지를
끝내 깨닫지 못한 채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몸 안에
그윽한 향을 간직하고 있었지만,
그 향기의 원천을 알지 못하고
먼 길을 방황하다 쓰러지고 만
사향노루 이야기는
오늘 당신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당신 안에는
이미 아름다운 향기가
담겨 있습니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하나님의 사랑을 담고 있는
귀한 존재임을 항상 기억해야합니다.

출처:토론토 임마누엘교회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어떤 사람이 양 어깨에
 지게를 지고 물을 날랐다.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하나씩의 항아리가 있었다.

그런데 왼쪽 항아리는
금이 간 항아리였다.

물을 가득 채워서 출발했지만,
집에 오면 왼쪽 항아리의 물은
반쯤 비어 있었다. 
금이 갔기 때문이다. 

반면에 오른쪽 항아리는
가득 찬 모습 그대로였다.
왼쪽 항아리는 주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주인에게 요청했다. 

"주인님, 나 때문에
항상 일을 두 번씩 하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금이 간 나 같은 항아리는
버리고 새것으로 쓰세요" 

그때 주인이 금이 간
항아리에게 말했다.

"나도 네가 금이 간
항아리라는 것을 알고 있단다.

네가 금이 간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바꾸지 않는단다.

우리가 지나온 길
양쪽을 바라 보아라

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오른쪽 길에는 아무 생명도
자라지 못하는 황무지이지만,
왼쪽에는 아름다운 꽃과 풀이
무성하게 자라지 않니? 

너는 금이 갔지만,
너로 인해서 많은 생명이
자라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니?

나는 그 생명을 보며 즐긴단다." 

많은 사람들이
완벽함을 추구한다.

자신의 금이 간
모습을 수치스럽게 여긴다.

어떤 때는
자신을 가치 없는 존재로
여겨 낙심에 빠질 때도 있다. 

그러나, 오히려
세상이 삭막하게 되는 것은
금이 간 인생 때문이 아니라
너무 완벽한 사람들 때문이다.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의 카레  (0) 2019.02.21
나보다 상대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  (0) 2019.02.21
너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  (0) 2019.02.18
지금 다시 시작하세요  (0) 2019.02.17
두부 장사 할아버지의 눈물  (0) 2019.02.17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