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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09 커피프림으로 만든 설렁탕 
  2. 2019.02.23 딸아이의 편지

상계동 설렁탕 집을 시작한
어느 집사님이야기이다.
어느 집사님이 설렁탕 집을 인수받았다. 
권리금을 주고 모든 것을 그대로 인수받았다. 

주방장까지 인수받았다. 
이제 내일이면
설렁탕 집을 운영하게 되는 집사님이
오늘 밤 교회에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였다. 
“하나님! 우리 집에 오시는 손님을
예수님을 대접하듯이 하게 하여 주세요”


다음 날 새벽기도를 마치고
 첫 출근을 하였다. 

주방장은 언제나 그렇듯이
하루 종일 팔 설렁탕 국물을 가득 만들어 놓았다. 
평소하던 대로 고기 국물처럼 보이게 하려고
 커피 후림을 약간 타서 뽀얕게 만들어 놓았다. 

집사님은 프림으로 뽀얀 설렁탕 국물을
 맛 보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예수님을 어떻게 커피 후림을
탄 설렁탕 국물로 대접하냐?”

그리고 아깝지만 그 국물을 다 쏟아 버렸다. 
그리고 문 앞에 이렇게 써붙였다.

<금일 휴업>
개업한다는 집 설렁탕을 먹으러
온 손님들이 왜 휴업하느냐고 물었다. 
집사님은 사정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대로 다 하였다. 

그 주변에 소문이 나기 시작하였다.
“저 설렁탕 집은 고기국물만 사용한다”
몇 개월 후 집사님의 음식점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끓어서
최고로 잘 되는 설렁탕집이 되었다.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아내를 잃고 일곱 살 난
어린 딸과 단둘이 사는
아빠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아빠가 출근하려는데
갑자기 딸아이가
예쁜 편지봉투를
쭈뼛쭈뼛 건넸습니다.

“저기 아빠…이거.”

엄마가
하늘나라에 간 이후부터
말이 없어진 딸아이였습니다.

아빠는 반가운 마음에
“딸 고마워, 잘 읽을게.”하면서
딸의 볼에 입맞춤하고
출근을 하였습니다.

회사에 도착해서는
딸아이가 준 편지는
까맣게 잊었습니다.

월요일 아침이어서
회의준비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것입니다.

아빠는 퇴근 무렵에서야
생각이 나서
편지봉투를 꺼내 보았습니다.

봉투 안에는
작은 메모지와 함께
오천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딸의 메모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아빠,
엄마가 없어 힘들지?
아빠 양말 구멍 난 거…

내가 엄마처럼
꿰매 주지 못해서 미안해.

대신 그동안 모아온
오천 원 줄 테니
양말 꼭 사 신어.

아빠
양말 구멍 나면
내가 창피해.

내가 엄마처럼
챙겨줄 테니
힘들어도 울지 말고…

내가 얼마나 아빠를
사랑하는지 알지.”

내면 깊숙이 자리한
상처를 공유하고 보듬으며,
치유하는 가장 가까운 공동체, 가족.

삶이 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가족이 있기에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삶의 보약이자
비타민인 가족과
함께 언제나 행복하세요!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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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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