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

헨리 나우웬은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고
손꼽히는 미국 하버드 대학의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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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날,
그는 50대 중반의 나이에
하버드 대학 교수직을 내려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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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캐나다 토론토의 장애인
공동체인 ‘데이 브레이크’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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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명예를 내려놓고
떠난 그가 그곳에서 한 일은
‘아담’이라는 이름을 가진
장애인을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날마다 아침
7시가 되면 아담을 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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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욕실로 데려가
조심스럽게 면도를 해 주고
목욕을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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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입힌 뒤 식당에
데리고 가서 아침을 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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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끝나면 휠체어에 태워서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보냅니다.

헨리 나우웬은 날마다
이런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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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그의 내면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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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발을 씻겨 주면서
아담 안에 있는 또 다른 아담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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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그는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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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아담을
돕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예수님을 섬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아담이 더듬거리는 말로
헨리 나우웬에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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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정말 좋아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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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그는 하늘의 음성을
들었다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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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마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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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섬기는 일에서 놀라운
설렘과 기쁨을 맛본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에덴동산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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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은 ‘즐거움’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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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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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며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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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만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출처:박남주가 쓴
​ <치유하심>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