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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14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

이탈리아의 한 공작이 길을 걷다가
땀을 뻘뻘 흘리며 상자를 만들고
있는 한 사람을 보고는 물었다.

 “자네가 만들고 있는
그 상자를 어디에 쓸 생각인가?”

“예, 공작님. 이 상자에
꽃씨를 뿌릴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흙을 담을 텐데
흙이나 채울 상자를 뭘 그리
정성을 다해 깎고 다듬는단 말인가?”

“저는 무슨일이나
완벽하게 하기를 좋아합니다.”

“쓸데없는 일에 애를 쓰고 있군.

그런다고 누가 쳐다봐
주기나 한다던가?

흙이나 담고 꽃이나
심을 상자를 말이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사렛 목수로 일하신
 예수님이었다면
이런 상자를 아무렇게나
만드셨겠습니까?”

 “예끼, 이 사람아.
그렇게 하찮은 일을 가지고
예수님이 하신 거룩한 일과
비교를 할 수 있겠나?

그건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네.

어째든 자네
이름이나 알아두세.
자네 이름이 뭔가?”

“예, 공작님. 제 이름은
미켈란젤로라고 합니다.”

미켈란젤로는 그날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 3:23)는
중요한 교훈을
실천하고 있었다.

젊은 그가 언급한
목수 예수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는가?

대패질을 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보자.

무척이나 더운 날,
유난히도 옹이가 많은
나무 판을 대패질하면서
예수님은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내가 이런 잡일이나
하러 왔단 말인가?

왜 이렇게 옹이가 많아서
대패날이 자꾸 빠지는 거야?

또 이 지겨운
하루를 어떻게 때우지?’

틀림없이 예수님은
하시던 일을 집중하고
즐겁게 최선을 다하셨을 것이다.

우리 또한 맡겨진 일이
무엇이든지 간에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출처:원용일이 쓴
<신입사원 다윗 CEO 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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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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