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 ::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사람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에 벼룩시장이 열렸다.

 먼지가 잔뜩 묻은
바이올린이 경매에 올라왔다.
누군가 3달러에 사겠다고 했다.

그러자 한 노인이 손을 들었다.
 “내가 그 바이올린을 한 번
연주해 봐도 되겠습니까?”

그 노인은 바이올린의
먼지를 닦고 줄을 튜닝한 후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멋지게 연주했다.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고
그중 한 사람이 소리쳤다.
“내가 3000달러에 사겠소.”
결국 그 바이올린은
3000달러에 팔렸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누구에게 쓰임을 받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다.

필자가 3세 때 아버지는
7남매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는 돈을 벌어야 했기에
필자를 8세까지 고아원에 맡겼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돈을 벌었다.
 신문배달도 하고 우유배달도 했다.

구두도 닦았다.
어머니는 교회 사찰집사로 일하셨다.
어머니가 자식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은 기도뿐이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기도를 드리면서
자식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셨다.
 자녀들은 모두 하나님의 손에 붙잡혔고
그중 4형제가 목사가 됐다.

만약 어머니의 기도가 없었다면
7남매가 어떤 가치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나님 손에 붙잡힌 인생을 생각하면
늘 감사할 뿐이다. 험악한 세상이다.

부모는 자녀들이
하나님 손에 붙잡힌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출처:설동욱 목사
[서울 예정교회]
<겨자씨/국민일보>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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