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정확히 모른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인간을 지으시지 않았다.
좀 모르도록 지으셨다
그래야 완전하게 아시는
하나님을 찾게 되고
의지하게 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의도적으로
우리를 조금은 우리 자신에
대해서 모르는 존재로 만드셨다.
그러니까 나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다.
내가 나에 대해서
아는 것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가장 지혜롭고 복 받은 사람이다.
하나님이 나에 대해서
잘 아신다고 할 때
구체적으로 나의 신체 기관에
대해서도 너무나 잘 아신다.
나의 내장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다.
어머니 모태에서부터
나를 지으셨다.
나의 모든 신체 기관을
하나님이 지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아플 때 하나님에게
고쳐달라고 기도한다.
그러나 이 고쳐달라는 기도는
단순히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에게 호의를 베풀어 달라고
간청하는 것이 아니다.
원래 만드신 그분에게
가지고 가는 것이다.
어머니 모태에서부터
나를 지으신 분에게
가져 가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기억시켜 드리는 것이다.
과거 그 신체 기관을
만드신 이에게 가져가서
그 때 나를 지으신
과거를 기억시켜 드리는 것이
고쳐달라는 기도이다.
주인을 인정해드리는
행위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들의
신체 주인이 하나님이다.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내 몸의 주인은 하나님이다.
그러고 보면
아픈 것이 축복일 수도 있다.
하나님이 주인이신 것을
더 생생하게 깨달을 수 있기 때문에
아픈 것도 축복이라는 말이 나온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시편139편 16-
출처:안동주목사의
목회칼럼중에서
[생수의강 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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