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수목사가
개척 교회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고(故) 옥한흠 목사님을
찾아 뵙고
“목사님,
단독 목회를
시작하는 저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 달라”
는 부탁을 드렸을 때
옥한흠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설교 준비가
안된 채로
절대 강단에 서지 마라.
그것만큼 위험한 일이 없다.
한 번 그렇게 준비 없이
강단에 섰다가
망신을 당하고
수치를 당한다면
그것만큼 복된 일은 없다.
하지만 대개는
그동안 해 오던
관록이 있기 때문에
설교 준비 없이 강단에 서도
별 문제 없이 말씀을 전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가장
위험하고 무서운 일이다.”
나는 지금도 그 조언을
또렷이 기억한다,
목회에 있어서
성령님의 도우심과 은혜는
물론이고
목회자 자신의 희생적인
수고와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정확하게 깨달을 수
있었던 조언이었기 때문이다.
평생 하나님을 의지하는
동시에 설교 준비하는데
조금도 소홀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셨던
옥한흠 목사님의 모습이
내 머릿속에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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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의 전적인 은혜와 도우심,
그리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삶에서 수고함으로 열매를 맺는것,
이 두가지의 균형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사명을 감당할수 있는
축복의 두 날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출처:이찬수목사의
"삶으로 증명하라"중에서
(규장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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