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 교회의
수줍음 많기로 소문이 난 김성도...
어느날 구역 식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가게 되어었는데...
착실하고 믿음 좋기로
소문난 김성도는
대표기도를 하게 된다.
떨리는 가슴으로
앞으로 나가서,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사랑의 주님, 감사......"
기도는
너무나도 간절했고,
계속 같은 기도만 하고 있었다.
김성도는
저 이상 안돼겠다 하고
기도를 끝낼려고 할때
그만 '예수님'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만 것이었다.
김성도는
얼굴이 빨개져서 있고,
모두들 "주여, 주여"만
하고 있을 때
김성도는 드디어 입을 열었다. .
.
.
.
.
"이 여자를
죄 없는 자가 쳐라 말씀하신
그 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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