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 :: 내가 바로 너의 피난처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신앙인
코리 텐 붐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2차 대전이 발발했을 때,
유태인을 숨겨주었다는
 이유로 히틀러 수하의 나치
군사들에게 체포되었고,
그녀를 비롯해 그녀의 온
 가족은 독일의 한
 나치 수용소에서 2차 대전이
 끝날 때까지 살았습니다.

 가족들 중 몇 몇 사람은
수용소 안에서 세상을 떠났고,
그녀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수용소 생활을 하던 중 코리
 텐 붐에게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독방에 갇혀 지내야 했던 4개월의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어두컴컴했던 수용소
독방의 바닥에는
 더러운 물이 군데, 군데
고여 있었고
옆방에서는 고문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유대인들의 비명소리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비명소리를 들을 때마다
그녀는 마치 자신이 고문을 당하고
있는 것만 같은 고통과 두려움으로
 떨었습니다.

극도의 공포속에서 수용소
 독방생활을 하던 코리 덴 붐은
 급기야 주님께 이렇게
부르짖었습니다.

“주님, 저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요.
이제는 믿음도 없습니다.
차라리 저를 빨리 데려가 주세요.
 더는 살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그처럼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기도를 드리던
그녀의 눈에 갑자기 바닥을
 기어가는 개미 한 마리가 보였습니다.

 개미는 걸음을 옮기다 고여
있는 물이 있는 것을 보자
급히 벽의 조그만 구멍으로
달려 들어가 몸을 숨겼습니다.

그녀는 훗날 그때의 일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그때 마치 주님께서 제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 개미를 보아라.
 바닥에 물이 있는 것을 보고는
 숨을 곳으로 달려가지 않느냐.
코리,
너의 약한 믿음을 보지 말아라.
 내가 바로 너의 피난처이다.
저 개미와 같이 너는
나에게로 달려오너라.”

그녀는 주님이 주신 마음과
말씀에 힘입어
다시 용기를 회복하였고,
주님께서 그녀를
지켜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용소에서 나온 그녀는
 그후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전 세계를 돌며 주님의 복음과 은혜를 전했습니다.

언젠가 그녀가 연설을 하고 난 후
한 청중이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수용소와도 같이, 앞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살아갈 희망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
상황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었느냐?”고
물은 것입니다.

그때 코리는 이러한
답변을 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셨고,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우리의 피난처가 되실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피난처이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 18:2]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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