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후부터
성경을 강해하는 책을 쓰기 시작했다.
‘사무엘 상’과 ‘사무엘 하’,
‘다윗과 솔로몬의 통일왕국’ 등
세 권을 썼다.
현재 ‘북국 이스라엘’이란
제목의 책을 쓰고 있다.
이후에는 3년 예정으로
‘남국 유다’를 쓸 계획이다.
그는 크리스천,
특히 목사들은 목숨 걸고
성경을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목숨 걸고’란 말에 특히 힘을 주었다.
“히말라야에
올라가 보지 못한 사람이
히말라야에 대해 말할 수 없지요.
성경을 읽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전할 수 없습니다.
적당히 읽어선 안 됩니다.
성경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어물어물하다가는 하루에
한 장도 읽지 못하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박 목사 스스로도
목숨 걸고 성경을 읽고 있다.
일정하게 통독하는 것 외에
매일 시편 5편과 잠언 1장씩을 읽는다.
1950년 1월 1일부터
시작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그렇게 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편과 잠언을
700독 이상 했다.
그렇게 성경을
읽는 목적이 무엇인가?
“성경을 알아야
하나님을 아는 것 아닙니까.
피조물인
인간에게 하나님 알고,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과업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발견하기 위해선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발견해야만
결국 하나님 안에서
발견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는 “성경 공부에는
한 방이 없다”면서
성경 연구는
뜨개질과 같다고 말했다.
“사업은 어떻게 하다가
한번 히트하면
대박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공부는
사업이 아닙니다.
뜨개질과 같습니다.
한 코 한 코 통과하지
않고는 늘어날 수 없습니다.
일생동안
한 코 한 코 뜨개질하듯
하나님을 알아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발견하다
이 땅을 떠나는 것입니다.”
신학교 교수 시절에
그는 학생들에게
“곱사등이 면할 생각 하지 말라”
고도 강조했다.
“평생 책상 앞에 앉아
곱사등이가 될 정도로
공부하라는 말이었지요.
곱사등이 안 되겠다고
허리 폈다가는
뒤로 벌렁 나자빠집니다.
아니, 공부하지 않고
어디서 뭐가 나올 수 있습니까?”
박 목사는 한국교회가
다시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 앞에 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 “요즘 목회자 가운데는
성경에 대한 말보다
일반적인 세상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왜 성경은 놓아두고
다른 말만 하는가’라고요.
들어 있는 대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참기름병 기울이면
참기름이 나오고,
석유병 기울이면
석유가 나옵니다.
들어 있는 것이 그거니까요.
내가 성경을 먹어야
성경의 말이 나옵니다.
누에가 뽕잎을 먹지 않고
명주실을 낼 수 있습니까.
은행에 예금하지 않고
출금할 수 있냐고요.
안됩니다.
성경 예금을 해 놓아야
성경을 출금할 수 있습니다.”
출처:박희천목사의
"내가 사랑한 성경"중에서
[국제 제자 훈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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