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 :: 깨어진 유리조각​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한 왕이 아름다운 왕궁을
건축하고자 했습니다.

유명한 건축가는 설계와
디자인을 맡았고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되었습니다.

왕궁의 수려한 외관이
위용을 자랑하며
지상에 드러났고
수년이 지나자
내부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건축가는
호화스러운 방들의 벽과
기둥들에 설치할 대형 거울들을
외국에서 주문 수입을 했습니다.

거울이 도착하던 날
조심스럽게 상자를 풀다가
“아뿔싸”하는 외마디와
더불어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운송하는 과정에서 거울들이
 산산조각 났던 것입니다.

난감한 상황 앞에
건축가는 낙심한 채,
깨진 유리 조각들을
모두 쓸어버리도록
명령했습니다.

이때 한 인부가
창조적인 제안을 했습니다.

“어쩌면 깨어져 있기 때문에
더 아름다울지도 모릅니다.

유리조각들을
둥근 천정과
기둥과 벽에 붙이자.”라고
제안했습니다.

건축가는
이 제안에 영감을 받고
깨어진 유리조각들을
더 잘게 부수어 모자이크로
수를 놓아 붙였습니다.

그러자
유리 조각마다
빛이 여러 방향으로
반사되므로
뜻 밖에도 상상하지 못했던
아름다움이 연출된 것입니다.

그 모습은 마치 엄청난
양의 다이아몬드로 온통
뒤덮은 것처럼
눈부시게 찬란하며
황홀한 모습들이었습니다.
마침내 왕궁은
대 걸작 품이 되었습니다.

완성된
왕궁을 본 왕은
 감탄하며 인부를
불러 이렇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깨어진
유리 조각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생각을 했느냐?”

“저는 원래
양복점에서 일했습니다.
부자들의 옷을 만들고 나면
자투리 천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 천을 엮어 가난한 사람들의
옷과 이불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그때 저는
 온전한 천보다
자투리 천으로 만든 옷과
이불이 더 화려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어서
유리가 깨어져도
그 조각을
잘 맞춰서 붙이면
아름다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깨어진 유리조각을 바라보며
이런 생각을 가져 봅니다.
“우리네 인생살이 이 같이
깨어지고 망가지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 
우리는
날마다 깨어지고
부서지고 아픔을 안고
살아가지만
옷의 자투리 같은
우리들의 모습이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면 놀라운 인생으로
쓰임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은 흠으로
보지 않으시고
축복의 시작을
여시는 것입니다.

새로운 인생의
삶의 여정이 다시
시작되시기를 축복합니다.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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