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 :: 고통이 오면 하나님과 내가 만나는 길이 열린다.​

다드림교회를
 섬기고 계시는
김병년 목사님이
책을 3권을 내셨는데요.


스물다섯에
예수님을 만난 뒤 ,
서른하나에
아내와 결혼하여,
오랜 기도 끝에
시작한 개척교회에서
귀한 셋째 아이도
 주셨답니다.

그로부터
사흘 뒤,
2005년 8월,
늘 건강할 줄
알았던 아내
서주연 사모가
쓰러졌습니다.​

그 이후
전혀 다른
삶이
펼쳐진거지요.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아내를
간호하고,
사춘기 자녀들을
돌보는 엄마이자
주부로,
본업인 목사까지
눈코 뜰 새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김 병년목사님은
아내가 언제라도
일어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3년 동안
아내 곁에
24시간 간병인을
두고 기도원을
다녔는데요.

아내의 병을
고쳐 달라고
간절히
 부르짖었답니다.

그러다
 부주의로 인해
아내 발에
화상을 입게 되자
죽고 싶은
심정이었답니다.

 눈물 콧물
범벅되어
하나님께
부르짖는
그 순간,
마음에 찬양이
울려 퍼졌는데요.

‘거친 파도
날 향해 와도
주와 함께
날아오르리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를 보리라.’

그때
고백하기를

“하나님,
이제 더 이상
낫게 해달라는
기도 안 할게요.

하나님만
바라볼 테니
제게 품을 수
있는 능력을 주세요.”

그때부터
기도제목이
바뀌었답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고통을 품을 수
있는 것이라곤
사랑밖에
없음을 알고
난 후로 모두
내려놓았다.

오롯이
감당할 수 있는
사랑을 달라는
기도로 바뀌었다”

한번은
발을 찜질해 주던
기계의 불량으로
아내가 화상을 입어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는데요.

남편이 잠깐 잠든
사이 벌어진 사고로
다리를 잃은
아내를 보며
김 목사는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하나님이
원망스러
웠다는 것입니다.

 병원 성당
예배당에 앉아
하나님께
이렇게 따졌다.

"나 좀
그만 때려!"
라고 하기도
했답니다.

하나님께
내 인생의 꿈이
아픈 아내를
돌보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는 것만큼
더 큰 꿈이 있느냐?

병년아,
너만 네
인생에 대해
꿈꾼다고
생각하지 마라.

나도 너에
대한 꿈을
꾸고 있다.”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한 마디에
울고 또
울었답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지금
가족과 함께
 하나님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그렇기에
우리 가족은
오랫동안 낫지
않는 병을
고치려 애쓰기보다
함께 사는 법을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 아픔을 책으로
3권을 쓰셨는데요.

첫 번째 책
「난 당신이 좋아」가
나에게 흘러온 아픔을
이야기한 것이라면,

「바람 불어도 좋아」는
그 아픔의 의미를
나만의 철학이자
신학으로써 정리한 책이고.

그리고 「아빠,
우린 왜 이렇게
행복하지?」에는
아픈 아내를 돌보고
삼 남매를 양육하며
겪는 좌충우돌
일상이야기를 담았답니다.

지금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목사님은
이렇게 해결책을
제시하십니다.

“아픈 사람들이
삶을 극복해나갈 때,
비록 상황은
힘들고 슬프지만
해학을 통해 고통을
건너갈 수 있음을
말하고 싶었다.

아픈 사람은
하루하루 참고
견디며 살아간다.

그런데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라며
강요하는 것은
폭력이 될 수 있다.

힘들 때는 가끔 욕도
하고 투정도 부리고,
울고 싶을 때면
마음껏 우는 게 진짜다.

살면서 겪는
엄청난 고통과 어둠은
다 숨긴 채
감정을 억누르다 보면
결국 가슴에
활화산을 키우는 꼴이다.

고통이 오면
하나님과 내가
일대일로
만나는 길이 열린다.

그때
솔직해지면 된다”

라고 결론을
내리고 계시는데요

우리들에게 삶에
다가오는 고통이
올때에
참 견디기 힘들고
어려운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픔과
눈물을 아시고
씻어주기 원하시며
함께 하시기 원하십니다.

우리의 아픔을 통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의 증인되시는
예수의 제자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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