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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에서 장로님으로
섬기고 계시며
건국대학교 교수인
류태영박사님의 간증입니다.

한 평의 땅도
소유하지 못한
머슴의 아들로 태어나
집안에서 유일하게
국민학교에 입학했고,
남들보다 늦은 나이인
열 여덟 살에 비로소
중학교를 졸업했다.

 그리고는 무작정 상경,
구두닦이, 신문팔이,
아이스 케이크 행상 등을 하며
겨우 야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찌들어지게 가난했고 장래를
보장받을 수 없는
암담한 현실이었지만,
 
그는
구두를 닦으면서 생활하던 중
그는 우연히
 '유학'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가 '유학'이
뭐냐고 묻자

"외국에 나가
훌륭한 선생들 밑에서
공부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그때부터 그는
유학의 꿈을 그리기
시작했다.

당시의 상황으로 볼 때
그것은 너무도
허황된 꿈으로 보였다.

그러나 그는 어린 시절부터
그의 삶을 지탱해준 좌우명이었던
성경말씀 빌립보서 4장 13절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라는
말씀에 의지해 기도하며
꿈을 구체화시켜 나갔다.

'어느 나라에 가서 공부할 것인가.
무엇을 배울 것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가난한 농촌을
잘살게 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해 선진 농업국가인
덴마크로 가자"라는 답을 얻었다.

이제 그 꿈을 현실로
실현시킬 일만 남은 것이다.
그는 열심히 기도하며
한국의 농촌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리고는
한국의 농촌현실과 함께
그의 사상을 피력한
다음 덴마크에 가서
공부하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영어로 완성시켰다.
이제 편지를 부치는 일만 남았다.

그러나 누구에게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지가 문제였다.
고민하던 중 '그 나라의 가장
높은 사람에게 보내라'는
마음의 확신이 들었다.

가장 높은 사람이 왕인지
대통령인지도 몰랐기 때문에
도서관에 가서 확인한 다음
편지의 겉봉투에 이렇게 썼다.

'프레드릭 9세 국왕.
코펜하겐. 덴마크' 
주소도 없이 그렇게만
쓴 편지를 부치고 난 후
약 40일쯤 지난 어느날
편지 한 통이 날아들었다.

그것은 바로 덴마크의 국왕
보좌관으로부터 온 것이었다.
며칠 후에는 덴마크의
외무성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왕복 비행기표까지 동봉되어 있었다. 
정말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다.

덴마크의 국왕이
무엇을 보고
구두닦이 청년을 초청한단 말인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건국대학교 설립자
유석창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류태영 박사는 농촌학습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할 수 있었다.

강의와 농촌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후 류 박사는 청와대 농촌발전
담당관실의 실무책임자로서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을 추진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류태영 박사는 자신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역경 속에서 갖은 시련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이 되어 주게 되었습니다.

환경, 그것은
원망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어려운 환경에 처했을 때
우리는 두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맞서서 극복할 것인가,
아니면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절망할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어떤 환경도
문제도 우리가 꿈을 꾸고
믿고 나가면 이룰 줄 믿습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장 13절)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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