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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교사님이
아프리카
말리에서
순교를 하셨습니다.

 권지상 선교사님.
목사님 가정에서
태어나서
어릴 때부터
선교사가 되기를
소원해서
한양대 영문과를 나오고

총신대를 졸업한 후에
그 불어권인
서아프리카 쪽
선교를 위해서
프랑스 어학연수까지
다녀왔습니다.

아프리카는
동쪽으로는
영어권이고
서쪽은 불어권인데요.

아프리카 말리는 오랜
종족갈등으로 내전이 일어나자
여행 금지구역으로 된 것인데

그곳의 ‘보조족’이라는
곳을 가서 섬겼는데
소수민족으로 부족 99퍼센트가
무슬림이고 가보니까
기독교인이 두 명밖에 없었습니다.

이 부족을 섬기기 위해
2010년부터
아내와 함께 들어가서
정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선교 사역을 하다가

지난 6월 차가
전복되는 사고로
서른다섯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선교사로 간지
4년 만에 그의 삶을 마칩니다.

그런데
그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러한 위험을 가지고
선교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유서를 써놓으셨어요.
유서가 공개됐는데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제가 선교지에서
만약 순교하게 된다면,
개인적으로 무척
영광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먼저 저를 아끼는
많은 분이
저의 죽음으로 인해
인간적으로는 잠시 같이
있지 못해 슬프지만,
천국에서 큰 상급을 받고
있을 저를 생각하면서
기쁨으로 장례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각막과 장기 기증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선교지에서 가능하다면
선교지 사람들을 위해
시신이 쓰여졌으면 좋겠고,
가능하지 않다면
화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녀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살 때
가장 가치 있는 일’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것’과
‘그 하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하며
 ‘소풍과 같은 삶’을
잘 마무리하여
‘천국’에서 뵙길 기대합니다.”

우리가 어릴 때 소풍간다고
 하면 들떠서 나가지요.
우리가 이 세상 사는데
이렇게 좀 소풍 같은 삶을
들떠서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면
모든 것 다 놓고
주님 앞에 서게 되는데
그때에 부끄러움 없이
우리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사람들이
가지 말라고 막았을 때에
울면서 막았을 때에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사도행전21장:13절)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하나님은 가끔 쉼표를 찍어
 우리를 멈추게 하십니다.

실패와 실수를 통해
쉬게 하시고, 
질병을 통해 쉬게 하시며,
실망을 통해서도 쉬게 하십니다. 

역경과 시련을 통해
쉬게 하시고,
갈등과 장애물을 통해
쉬게 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생, 
특별히 사명자로서의
인생은 아주 긴 여행입니다.

잠시 쉴 수 있습니다.

때론 끝났다는 듯이
오래 멈추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주 멈추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마침표를 찍기 전까지
우리가 먼저 마침표를
찍어서는 안됩니다.

잠시 멈춤은
재충전의 시작입니다.

그 쉼표의 시간 동안
하나님은 나를 돌아보게 하시며,
겉모습의 내가 아닌
속모습의 진짜 자기를 만나게 하십니다. 

그래서 나를 새롭게 하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모세의 미디안 광야가,
요셉의 감옥생활이,
엘리야의 로뎀나무 아래가,
요나의 물고기 뱃속이,
다윗의 쫓기는 시간이,

모든 사람들의 상처와 실패로
보여지는 시간들이 사실은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쉼표의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연극 무대에서
 30여년 동안 그리스도 역할을 맡아
온 안톤 레인지라는 배우가 있었다.

어느 날 한 여행객 부부가
레인지의 무대를 찾아왔다.

당시 무대 위에는
연극에 사용되는 소품인
큰 십자가가 놓여 있었다.

그 부부는 십자가를 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기 때문에
 레인지에게 양해를 구하고
십자가를 들기로 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십자가를 들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 십자가는
너무나 무거웠기 때문이다.

여행객은 땀을 닦으며
레인지에게 물었다.

“단지 연극일 뿐인데
왜 이렇게 무거운 십자가를
사용하십니까?”
 
그는 진지한 모습으로 대답했다.

“만일 제가
십자가의 무게를 느낄 수 없다면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십자가의 무게를 공감하고 있는가.
아니면 동감하고 있는가.

때로는 우리에게 닥친 일들이
 너무나 무거운 십자가처럼
느껴질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통해 우리 삶에
진정한 십자가의 의미를
동감할 수 있어야겠다.

주님이
지워주셨음을 믿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지 않으면
​제자가 될 수 없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제자로 부르고 계신다.

출처:안성우 목사
(일산 로고스교회) 
<국민일보/겨자씨>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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