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른베르그(Sternberg)는
독일의 화가였다.
당시에는
성화를 그리지 않으면
명성 있는 화가가 되지 못했다.
미켈란젤로나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성화를 그려서 대가가 된 것이다.
슈테른베르그도
대가가 되고 싶어
성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모습을 반쯤 그렸지만
더 이상 영감도 없고
감동도 없었다.
그는 길거리로 나갔다가
멋진 여자를 만났다.
이 여인의 누드 그림을
그려 돈을 벌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여인에게 접근했다.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리고 싶으니
모델이 되어 주면
후히 사례하겠습니다.”
그 여인은
가난한 집시였기에
흔쾌히 승낙했다.
화실로 데려가
여인의 나체 모습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집시 여인이
화실 한 편에 있는 그림을 보았다.
거기에는 십자가에 달려 처참하게
죽은 사람의 그림이 있었다.
“선생님, 저 사람은
얼마나 무서운 죄를
지었기에 나무에 달려 죽었습니까?”
슈테른베르그는
담담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예수라는 사나이인데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죽으신 것이라오.”
그러자 예수가 누구인지
몰랐던 집시여인이 되물었다.
“우리의 죄라구요?
그 분이 정말 선생님의 죄도,
나의 죄도 대신해서
죽으셨단 말입니까?"
그 순간 슈테른베르그의 가슴은
건물이 무너져 내리듯
철렁하는 충격을 받았다.
그는 예수께서 자기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슈테른베르그는
더 이상 여자의 누드를
그리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
대신에 그는
교회에 나가 엎드렸다.
“주님, 주님께서
정말 저를 위해 죽으셨나요?
제 죄도 주님께서
지시고 돌아가셨나요?
정말인가요?
주님, 알려 주세요.”
진정으로 회개하고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그린 그림이
에케이 호모(Ecci Home) 즉
‘이 사람을 보라’이다.
슈테른베르크는
예수님이 고난 받으시는
그 그림 아래
“나는 너를 위해
이렇게 하였다.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하였느냐?”는
글귀를 적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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