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 :: '손' 태그의 글 목록

'손'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9.04.14 네 손을 놓으라
  2. 2019.03.16 주님 손만 잡아라
  3. 2019.02.22 아버지는 손을 놓지 않으신다

히말라야 근처에
위대한 성자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의
제자가 스승을 찾아가
“고뇌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스승이 말하기를
“아직 때가 아니니
조금 더 기다리라”고 대답했다.
 그럭저럭 세월이 흘러 10년이 지났다.

어느 날 스승은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제자를 불렀다.

“오늘은 너에게
고뇌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가르쳐줄테니 내 뒤를 따르라”고 하고
함께 숲속으로 갔다.

스승은 커다란
아름드리나무를 끌어안고
제자를 향해 살려 달라고 소리쳤다.

제자가 달려가
아무리 스승을 나무에서
 떼어내려 해도 떨어지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스승이
그 나무를 움켜쥔 채
놓지 않고 있는 것이었다.

제자가 말했다.
“스승님, 스승님이
그 나무를 잡고 놓지 않고 있네요.
빨리 그 손을 놓으세요.”

그때서야 제자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깨닫게 되었다.

 고통은
내가 붙들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우리가 손을 놓는 순간
그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 있게 된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함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문제를
놓지 않고 붙들고
있어서 자신을 어렵게 만든다.

이제 고통에서 손을 놓기를 바란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본다면 틀림없이
고통의 환경에서 자유함을 얻게 될 것이다.
출처:설동욱 목사
(서울 예정교회) 
<겨자씨/국민일보>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내게 일본 유학 생활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과도 같았다.
정말 힘들었지만
다양한 경험을 했다.

 술집 거리에서 장사하면서
사람과 삶과 신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수백만 잡신을 섬기는
일본인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교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기도는 많이 했다.

삶이 힘들었던 만큼
기도도 간절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조금씩 지쳐갔고,
집안의 반대로 여자 친구와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여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이별의 아픔과 쌓인 피로로
장사를 하지 못하는 동안
 야쿠자들은
내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팔아 버렸다.

 나는 좋은 장소를 구하지 못해
잘되던 꽃 장사를
​ 1년 넘게 하지 못했다.

벌어 놓은 돈은
점점 줄어들었고,
매달 400만 원 정도를
아버지께 보내 드려야 했기에
다시 일거리를 찾았다.

 그때 한 일이 땅을 파서
도시가스 배관을 묻는
도시가스 지중화 작업이었다.

얼마간 일하자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재발했다.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혼자 못 갈 정도로
기어 다니게 되니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2년 4개월의
 일본 유학 생활을 정리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우상을 숭배하며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하다가
자기들끼리
이합집산하기를 반복했다.

내 인생도 그랬다.
하지만‘그때 그런 위기도
극복했는데!’라고 생각하니
그곳에서의 경험이
지금의 고난을 이기는 힘이 된다.

광야의 세월이 있었기에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스라엘처럼,
나도 그 시절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거쳤기에 지금까지 온 것 같다.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먹을 것을 주시며
입은 옷이 해지지 않게 하신
하나님이 내게도
함께하셨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출처:임영서가 쓴
​ <주님 손만 잡아라>
중에서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노벨 문학상 수상 작품인
<닥터 지바고>를 보면
여주인공 타냐와 장군이
대화하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장군이 타냐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아버지와
헤어지게 되었니?"

​타냐가 말하기
싫다는 태도로 말합니다.

"혁명 중 길거리는
불바다가 되었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복잡한 상황에서
아버지와 헤어졌습니다."

장군이 다시 묻습니다.

"정말 아버지와
어떻게 헤어졌니?

​솔직히 말해 봐."

​그러자 타냐가 말했습니다.

"사실은 아버지가
제 손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군중 사이로
달아나셨습니다."

아버지가 딸의 손을
붙잡고 도망치다가
결국 딸의 손을 놓고
혼자 가 버리는 바람에
헤어지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말을 들은 장군이
타냐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사실을 말해 주마.

도망친 로마노프는
사실 네 친 아버지가 아니다.

 만일 그가 네
친아버지였더라면
아무리 거리에 불이 나고
사방이 복잡해도 결코
네 손을
놓치지 않았을 것이다.

​너의 친 아버지는
닥터 지바고야."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결코 네 손을
놓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의 손을 놓지 않으십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세상 끝 날까지
우리를 붙들어 주십니다.

히브리서 13:5에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이기철
(빵집에 오신 예수님) 

'풍경이 있는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0) 2019.02.23
깊은 묵상  (0) 2019.02.23
​빈 그물에서 다시 시작하라  (0) 2019.02.22
하나님의 상상력  (0) 2019.02.22
반드시 밀물 때가 옵니다  (0) 2019.02.20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