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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16 나는 오른 팔이 없는 게 아니고 오른 팔 빼고는 다 있다

세창정형제화연구소
 남궁정부 소장께서
 <꿈꾸는 구두 5만 켤레> 라고
하는 책을 썼어요.

이 분들은 소아마비,
기형, 그 당뇨 고관절로 인해서
발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특수한 구두를
손으로 만들어 주는데
지금까지 5만 켤레 만들었어요.

열두 살 때부터
40여 년 동안 수제화를
만들던 남자가
55세였던 1995년
11월 신도림역에서 열차를,
전철을 기다리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떠밀려갖고 떨어졌어요.

원래 신도림역이
환승역이기 때문에
사람이 너무 많아요.

 떠밀려갖고
정신을 잃었는데
깨보니까 이쪽 오른쪽
팔이 다 없어졌어요.

오른쪽 팔을
의수를 달라고 하니까
너무 잘라져서
더 이상 팔을 만들어
달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보통사람 같으면
절망했을 것입니다.

인생을 굽게 보고
원망하고 불평하며
한 평생 한탄하고 아마
밤마다 술로 지새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래, 나는
왼팔이 있지 않은가.
오른팔이 없는 게 아니라
오른팔만 없는 거다.’
그렇게 마음을 바꿨어요.

그러니까 보조기구 만드는
사장이 한마디 툭 던졌습니다.

“이제는 장애인들을 위한
구두를 만들어보는 게 어때요?”
거기서 감동을 받았어요.

그래서 팔 하나 가지고
구두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몰라요.

처음에는 아이들을 위한
교정 신발을 만들었는데
일주일에 신발이 2~3컬레
만드는 것이 전부였답니다.

장애인 구두를 만들고
2년 동안은 돈을 벌지
못했고 아내가 빌려온
돈으로 뒷바라지하다가
지쳐서 이혼하자고
할 정도였답니다.

두 손을 갖고
구두를 만들기도 힘든데
한 팔로 디자인을 하고
구두를 만드는데
그 구두 가죽을 자르다가
비뚤어 잘못 나가가지고
발을 찔러서 발이
피투성이가 되기도 하고,
그래가면서 한 사람
한 사람 구두를 만들어 주는데

결혼식 때 제대로
구두 신고 걸어 들어가서
웨딩마치를 올리고 싶은
소아마비 자매
구두를 만들어 줘가지고
다 맞춰주고 신고
들어가게 하고요.

또 기형적으로
발이 커가지고
 단 한 번도 구두를
신어본적이 없는 사람,
왜냐하면 다
 기형 되서 짝이 안 맞으니까

구두를 딱 맞춰 줘가지고
덕분에 그는 평생처음으로
구두닦이에게 가서
“내 구두 닦어.” 하며
발을 내밀 수 있게 되고요.

이렇게 만들어서
만든 구두가 5만 켤레에요.

그리고 그는
이를 통해서 상도 받고,
MBC, SBS, KBS 뉴스에도
보도되고 했던 사람입니다.

평생 굽은 인생을 살 수
있었던 사람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니까
이렇게 복 받은 삶을
살게 되었어요.

남을 도우고
남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의 고백입니다.

 “내가 만들어준 신발을 신고
40년 동안 앉아만 있다가
처음 걷게 되었다는 사람,

맞는 신발이 없어
붕대를 감고 다니다가
처음으로 자기 발에
꼭 맞는 신발을 갖게 ​
되었다는 사람을 보면서
내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돼 무척 기쁘다”
고 합니다.


​만일 그에게
불행한 사고가 없었다면
 그의 말대로 그는
그저 ‘예쁜 구두를 만드는 사람’
​이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는 지금
‘희망이라는
구두를 만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는
오른 팔이 없는 게 아니라
오른 팔 빼고는 다 있다.

​내가 필요한 사람인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오른팔이 사라졌다.”고
생각함으로써
그는 장애인용 구두를
5만 켤레나 만드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답니다.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삶가운데 어려움을
만나면​
 그 어려움으로 인해
낙심하는 자가 아닌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의
고백을 가진
축복의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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