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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04 큰일도 놀랄 일도 없다 ​
  2. 2019.03.16 주님 손만 잡아라

살다보면
당황스러울 때가 있고
놀랄 때도 있습니다.

가슴 졸이며 공포감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잘못했을 때도 있고,
 억울할 때도 있습니다.

정말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는지
이해 못 할 때도 있습니다.

그것이 내 인생의
모든 것을 뿌리째 흔들고
뽑아버릴 수도 있는 위기가 됩니다.

위기 때마다 정신을
가다듬고 마음을 정돈하며
붙들어야 하는 게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곧은 심정으로
확인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생에는
결코 큰 일도 없고
놀랄 일도 없다'라는 사실입니다.

큰일도 놀랄 일도 없다  

삶의 어려움은
실체 이상으로 확대된
그림자처럼 다가옵니다.

그리고 마음을
상실케 함으로 전의를 잃고
스스로 무너지게 합니다.

담력이 약했던
어렸던 시절
어두운 길을 걸을 때
자신의 그림자와
발자국 소리에 스스로 놀라
오금이 저렸던 기억을
누구나 갖고 있을 것입니다.

사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눈 똑바로 뜨고,
어금니 꽉 물고
'마지막까지 가봐야
죽어 하나님 곁에
가는 것밖에 더 있겠는가'라고
생각합시다.

내 앞에 어른거리는
어둠의 실체를 똑바로
녹여버릴 듯 바라봅시다.

나에게 부족함과
연약함이 있을지라도
주님은 나를 버리지 않고
다시 빚어 쓰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의외로 삶은 큰일도
놀랄 일도 없습니다.

다만 해결하면 될 뿐입니다.

 출처:최종천 목사의
겨자씨중에서
 (분당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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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내게 일본 유학 생활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과도 같았다.
정말 힘들었지만
다양한 경험을 했다.

 술집 거리에서 장사하면서
사람과 삶과 신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수백만 잡신을 섬기는
일본인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교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기도는 많이 했다.

삶이 힘들었던 만큼
기도도 간절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조금씩 지쳐갔고,
집안의 반대로 여자 친구와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여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이별의 아픔과 쌓인 피로로
장사를 하지 못하는 동안
 야쿠자들은
내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팔아 버렸다.

 나는 좋은 장소를 구하지 못해
잘되던 꽃 장사를
​ 1년 넘게 하지 못했다.

벌어 놓은 돈은
점점 줄어들었고,
매달 400만 원 정도를
아버지께 보내 드려야 했기에
다시 일거리를 찾았다.

 그때 한 일이 땅을 파서
도시가스 배관을 묻는
도시가스 지중화 작업이었다.

얼마간 일하자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재발했다.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혼자 못 갈 정도로
기어 다니게 되니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2년 4개월의
 일본 유학 생활을 정리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우상을 숭배하며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하다가
자기들끼리
이합집산하기를 반복했다.

내 인생도 그랬다.
하지만‘그때 그런 위기도
극복했는데!’라고 생각하니
그곳에서의 경험이
지금의 고난을 이기는 힘이 된다.

광야의 세월이 있었기에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스라엘처럼,
나도 그 시절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거쳤기에 지금까지 온 것 같다.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먹을 것을 주시며
입은 옷이 해지지 않게 하신
하나님이 내게도
함께하셨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출처:임영서가 쓴
​ <주님 손만 잡아라>
중에서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