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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05 작품은 변명하지 않는다.
  2. 2019.03.23 회개하는 자에게 임한 은혜

네덜란드 `자유대학'에서
미술사 교수였던
 한스로크마커
(H.R.Rookmaaker)가 쓴
`예술은 변명을 하지 않는다'
(Art needs no justification)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1800년대 일본의 대표적 화가
후쿠사이에 대한 일화이다. 
어느 날 후쿠사이의 친한 친구가
그를 찾아와 수탉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수탉을 그려본 적이 없는
후쿠사이는 친구에게
1주일 후에 오라고 했다. 
1주일 후에 친구가 찾아오자
약속을 미뤘다.

한 달, 두 달,6개월….
그런 식으로 3년의 세월이 흘렀다. 
친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후쿠사이에게 화를 냈다.

그 모습을 본 후쿠사이는
말없이 종이와
물감을 가지고 오더니 
순식간에 수탉을 그려주었다.

완성된 그림이 얼마나
생동감이 있던지
마치 살아있는 
 수탉을 보는 것 같았다.

그림을 본 친구는
기뻐하기보다
왜 3년씩이나
기다리게 했느냐며 따졌다.

그러자 그는
아무 말 없이
친구를 자신의
화실로 데려갔다.

커다란 화실 사방에는
3년 동안 밤낮으로 연습한 
수탉의 그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타고난 재능은 거듭된
훈련으로 단련된다. 
그러므로 작품은 변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신념은 기적을 낳고
훈련은 천재를 낳는다.” 
민족 개조운동의 선각자였던
 도산(島山) 안창호선생님의 말씀입니다.

프로는
우연히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만들어져 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타고난 재능이 있다하여도
훈련이 없다면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타고난 신분이 아무리 고상해도
신분에 걸맞는 훈련이 없다면 
그 신분이 부끄러워질뿐입니다.
신앙의 성품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연단은 명품신앙인이
되기 위해 꼭 통과해야 할 과정입니다. 
오늘 명품신앙인이 되기 위한
훈련과정을 통과할 준비는 되었는지요?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 3:5-6).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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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도
어렸을 적에는
 평범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어릴 적에 친구들과 놀다가
가게에서 구워 파는 양고기가
어찌나 먹고 싶었던지 몰래
아버지 침실로
들어가 장롱을 뒤져
동전 몇 푼을 꺼내들고는
고기 몇 점을 사 먹었습니다.

너무나 맛이 있어서
먹어 치우기는 하였으나
마음에 걸려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이불 속에서 뜬눈으로
이리 구르고 저리 굴러도
편안하지가 않습니다.

고통스럽게
밤을 지새우기보다
벌을 받을지언정 정직하게
고백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은 밤에 아버지께 말씀드리기
어려워 종이에 몇 줄 적어
돌돌 말아 아버지 침실 열쇠구멍에
끼워 넣고 돌아왔습니다.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튿날 날이 밝자마자
아버지가 노한 모습으로
달려오실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아버지 침실 쪽으로 향해 갔습니다.

그런데 열쇠구멍에
꽂혔던 종이가 없어졌습니다.
구멍을 통해 살펴보니
아버지께서 종잇조각을 읽으시며
눈물 닦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더 오래 지체할 수 없어
간디는 방문을 열고 들어가
잘못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를
꼭 껴안아 뜨거운
사랑을 표시해주셨습니다.

후에 간디는 성인이 되어
이때의 경험을 회고하면서
아버지의 얼굴을 보는 순간
하나님의 인자하신
얼굴을 발견할 수
있었노라고 술회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회개하는 자에게
임한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고백하고
회개할 때에 
집 나가고 재산을 탕진한
둘째 아들이 돌아올 것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오늘도 기다리십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 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1서1장9절)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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