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 :: 네가 원하는 대학에 갔다면 넌 날 버렸을 거야

"스펀지" 좋은 나라 운동 본부"
"사이다" 하이파이브"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중계 때는
유일한 여자 MC까지 맡게 되고

아침 6시 뉴스광장의
앵커를 진행한
예쁜 외모와 잘 전달되는 말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민국의 KBS 대표적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2012년 5월 26일
MBC 뉴스 앵커 출신인
조정민 목사의 주례로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남편과의 만남도
교회 오빠라고 할 수 있는
3살 연상이며
이비인후과 의사인데요.

교회 안에서 모임을 통해서
서로 호감으로 가까워졌고
6개월 만에
드디어 결혼을 하여
하나님이 딸을 선물로
주셨답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힘든 출산과 육아 속에서도
가정과 일, 엄마와 아나운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정도로
열심인데요.

그럼 이정민 아나운서는
언제 신앙생활을 시작했을까요?

원래는 집안이
불교 집안이었답니다.

할머니는 아침저녁으로
예불을 드리는 분이셨고
아버지는 불교 재단 동국
대학의 직원이셨답니다.

그런 그녀가 기독교인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보지 못했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추첨 원서 쓸 때
살던 동네에서 제일 선호하는
곳이 미션 스쿨이였답니다.

 예일여고의 반에서 교회를
다니지 않는 아이가
이정인 아나운서뿐이였다네요.

고등학교 때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4명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의 부모님들이 모두
매일 새벽예배를 드릴 정도로
열심히 하는 분들이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그 친구들에게
영향을 받게 되었고
1년 정도 멀리서 친구들을
관찰하면서 지켜보게 됩니다.

이정민 아나운서의 고백입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멀리서
친구들을 늘 관찰하듯 했죠
그러다 보니 저 스스로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미션스쿨에서는
교회 다녀온 증거로
주보를 내야 하는데

이전에는 친구에게 한 장만
가져와서 제출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가져와야 되겠다
라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혼자 교회를 찾아갔는데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저를 강하게 이끌어 주셨어요"

특히 신앙이 갑자기 성장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는데요.

2학년 때 동네 교회에서
집회가 열려 독서실에 간다고
하고 예배에 참석하게
되면서 놀라운 변화를
체험하게 됩니다.

목사님이 다들 눈 감으라고
하시면서

"오늘 예수님이 내 마음에
들어 오시기를 원하는
사람은 손들어"하시는 거예요.

갑자기 용기가 생겨
손을 들게 되었고

그 순간 밑에서부터
뜨거운 무언가가 밀려
올라오더니 위에서
팍 터지는 것 같았답니다.

이정민 아나운서의 고백입니다.

"제가 의도한 것도 아닌데
예수님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회개 기도가 나오기 시작했고
그때 처음으로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기도의 사람이 되어
고3 때는 매일 기도실에
가서 기도를 했답니다.

사실 그때에 본인이
두려움이 많고 미래에 대한
고민과 대학입시의
불안감에 주님께 매달리게
된 것이랍니다.

기도의 제목은 오직
하나였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서
평생을 살수 있을까요?"

이렇게 기도를 하고
하나님께 맡기니

당연히 기독교 대학 계통으로
가게 될 줄 알았답니다.

때 마침 고3 때 특별 전형으로
E 대에 갈수 있었는데
성적이 333점 커트라인에서
330점이 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때 집안에 본인을 포함해서
쌍둥이 동생 둘까지 3명이
재수를 해서 아빠가
동국대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게 되니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답니다.

결국 동국대에 들어가게 되고
정말 불교 집안이 싫었는데
학교에서 일주일에 한 번은
스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 너무 싫었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셨답니다.

"네가 만약에 원하는 대학으로
갔다면 넌 날 버렸을 거야"

본인의 성격이 밝고 명랑해서
친구들과 사귀면 타락했을지도
몰랐다는 거예요

이정민 아나운서의 고백입니다.

"내 생각은 크리스천
 대학가는 것이 맞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방향을 틀어서라도 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셨어요"

그러면서 가슴속에
남은 꿈이 있었는데
그것이 방송일이었답니다.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너는 말 잘하는 아이니까
아나운서 하면 되겠네"

그 말을 그대로 순수해서
받아들이게 되었는데요.

막상 그 일을 하려고
하니 잘나고 예쁘고
똑똑한 사람들이
너무 많았답니다.

어떤 친구는 빽도
있어서 든든했는데
본인은 하나라도
해당사항이 없었다네요.

그러던 중에 농촌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중에
레크리에이션 진행을 맡게 되었고

그때에 이정민 씨의 말에
호응해 주고 웃어주는 분들이
너무 행복해하는 것을 보면서
그 순간 "나는 이길이다"라고
확신이 생겼답니다.

아나운서 준비를 하면서
토익의 성적이 좋지 못했고
마침 마지막 시험 기회인데
새봄맞이 성경학교하고
겹치게 되었답니다.

한 달 내내 성경학교
준비를 하느라 시험 준비를
제대로 못한 겁니다.

그때 외우던 말씀이
마태복음 6장 33절의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였답니다.

그런데 토익시험이 최고 점수가
나오게 되었고 합격을 하게됩니다

이런 일도 있었답니다.

첫 시험을 SBS에서 봤는데
4차 최종에서 떨어졌고
그다음에 KBS에서 1차에서
떨어지고 말았답니다.

그런데 가을쯤에 SBS에서 전화가
와서 골프채널에서 해 볼 생각이
없느냐고 해서

그곳에서 하게 되었는데
골프채널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마침 KBS 사장님이 보고 계셨고
나중에 다시 시험 준비를 하여
KBS에 다시 도전을 하였고

5차 최종에서 1300명이 지원을
했고 그곳에서 10명까지 줄여 가는데
면접에서 사장님이 골프에 관해서
물으신 것이지요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했던 골프채널의
애청자이신 것입니다.

언제 난 다른 아나운서처럼
특별히 똑똑하지도 않고
특별한 빽도 없고
오로지 하나님이
본인의 빽이었답니다.

아나운서로서 많은 일을
맡겨주셨는데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과 두려움에 있을 때

고등학교 때부터 항상
붙들고 있었던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말씀을 묵상하게 됩니다.

이사야 41:10의 말씀입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실제로 방송국에 들어와서 보니
아나운서의 영향력이 사회에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나운서의 실수나 잘못된
판단이 용납이 되지 않아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감사하답니다.

이정민 아나운서의 고백입니다.

"크리스천이라는 걸 알리고
나니까 사실 더 부담이 되긴 해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저 감사할 뿐이에요

내가 뭔데 하나님이
 이렇게
날 사랑해주시고
영향력 있는 자리에 세워주시고
다름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으니까요"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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