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 :: 절망의 순간에 주님을 바라보세요 

오늘 시편에서 다윗은
말할 수 없이 절망에 빠져 있음을 봅니다.

그는 너무 절망하여
정신적으로도 완전히 무너졌고
신체적으로도 병이 들어 쇠약해졌습니다. 

다윗이 이처럼 절망한 이유는
하나님마저 자신을 버리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시는 다윗의 일곱 개
회개의 시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시입니다.

 다윗은 이 시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으나
자신의 죄로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는 것을 시인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시 6:1)

하나님의 진노를 경험하면
영원히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는 절망을 경험하셨습니다.

"제 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 27:46)

어떻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버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실제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으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셨기 때문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관계를 단절시킵니다.

그러니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두려운 일, 절망입니다.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으로부터
얼굴을 돌리신 것입니다.

아무리 괴로워도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신다고 믿으면
이길 수 있습니다. 견딜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얼굴을 돌리셨다,
그러면 끝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는지 믿어지지 않는
순간이 올 때,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증거로 주신 것이
두 가지 입니다.

첫째는 십자가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일 4:10)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마저 버리는 절망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다시는 그러한 저주가
임하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십자가를 보실 수 있다면
어떤 절망적인 상태에 빠졌고
아무리 우리 죄가 크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나에게서
얼굴을 돌리지 않으신다.’는
확실한 증거를 가졌음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증거는
우리 안에 오신 성령 하나님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 14:6-7)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저 오신 것만 아닙니다.

우리와 함께 거하시고
우리 속에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겠다는
확실한 약속이요 증거입니다. 

여러분, 고통에
외로움이 더해지면 절망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외롭지 않으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복음이 무엇입니까?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고후 13:5)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계시다는 것이 복음입니다.

그러므로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우리가 빛이신 예수님을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는 일은
우리 삶을 엄청나게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우리의 상황은 때때로
우리를 절망으로
몰아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절망적인
상황을 볼 것인지 아니면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볼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우리는 항상 십자가와
성령님의 증거를 붙잡고
결단해야 합니다.

“내가 절망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배신이다.”
생각하며
절망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절망에 순간에
주님을 바라보라!

그것이 나를 살게 하는 방법이다.

주님을 바라볼때
소망이 생기며 절망에서 나올 수 있다.

절망은
주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사단에게서 온 것입니다.

​출처:유기성목사의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중에서
 [규장출판사]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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