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결판은
사단하고 내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역사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내야 한다.
"아버지! 지금 사단이
제 염장을 지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뭐했냐고 묻는데 아버지,
솔직히 할 말이 없습니다.
아버지,
저는 왜 이래야 합니까?
제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거 맞습니까?"
그때 아버지의 음성이 들려왔다.
"너의 부르심은 다르다.
너는 사람을 세우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너의 사람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부르심은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계획을 쫓아 사는 것을 말한다.
우리 아버지 집에는
금그릇과 은그릇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무그릇과 질그릇도 있어서
그 필요대로 쓰임 받는다.
구체적인
부르심이 각각 다른 것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삶을 보라.
75세에 부르심을 받아
고향을 떠난 뒤 사고 쳐서
아들 하나 낳고,
약속의 말씀대로 둘째를 낳고
그 후에도 몇 명의 자녀를
더 낳고 나서 생을 마감한다.
믿음의 조상치고
큰 민족을 일으킨 적도 없고
놀라운 이적과 능력을
행했다는 기록도 없다.
애써 멋있게 꾸미려고 해도
꾸밀 밑천조차 없다.
그러나 그는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된다.
왜냐하면 그 부르심을 쫓아
순종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놀라운 능력을 행하거나
큰 사역을 일으키는 것과
별 상관이 없었다.
바로 부르심이다.
우리는 그 부르심을 쫓아
그분의 계획대로 순종하면 된다.
나머지 모든 평가와
결산은 그분이 하신다.
출처:윤성철선교사의
"올인"중에서
[규장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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