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 :: 내 인생의 하프타임을 선언하라

2000년에 
 ‘하프타임’(Half-Time)라는 제목으로
책을 쓴 유명한 분이 있습니다.

밥 버포드(Bob Buford)라고
텔레비전 방송업계 경영인으로
흔한 말로 잘 나가는 사업가였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책에서
축구에만
하프타임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의 인생에도 하프타임이
절실하다는 것을
자신의 인생을 통해 역설합니다.

 사실 부족함이 없게 보이던
그의 인생이 이런 하프타임의
필요성을 적시하게 된 것은,

책을 쓰기 전 13년 전인 1987년,
자신의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외아들의 갑작스런 죽음 때문이었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즉 인생의 하프타임에서
그는 자신의 인생의 궤도를
180도 수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그는
사업가에서부터
인생의 하프타임의 필요를 외치는
하프타임 전도자의 인생으로
전환합니다.

‘이윤’만을 추구하는
인생의 전반전에서,
“이제는 ‘의미’를 추구하는
후반전으로 전환하자”가
그의 캐치 플레이였던 것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사람들은 대개 전반전에서는
어떻게 생계를 유지하고,
어떤 위치에 오를까에 몰두합니다.

그러나 후반전에서는
자신이 누구이며,
의미 있는 인생을 위해
매일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문제와 씨름합니다.

전반전에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이었다면

후반전에서는
자기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
‘한 가치’를 발견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인생을 잘 마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끝을 염두에 두고
오늘을 사는 지혜를 가진 사람’입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의 인생도
축구 경기와 비슷합니다.

주어진 인생이라는 경기장에서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실력을 가지고
골문을 향해 드리볼을 합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신 분도 있습니다.

환호하는 관중석을 향해
멋진 축하 쎄레모니를
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열심히 뛰어 다녔지만
번번이 헛발질만 한 분도 있습니다.

아니 상대방의 태클에 걸려
부상당한 분도 있습니다.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해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듣는 분도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인생의 전반전
축구 상황은 어떠합니까?

 골을 넣고 승리에 대한
기대와 기쁨으로 서 있습니까?

아니면 너무 실점을 많이 당해
낙심하며 이제 모든 것은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그런데 그 전반전이 어떠하였든,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바로 하프타임이라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 분은
“목사님, 하프타임은
인생의 중간에 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저는 아닌데요?”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저자 밥의 얘기를 들어보십시오.

“당신이 진정으로
당신 인생의 ‘하프타임’을
선언하는 그 순간이
바로 가장 적절한 ‘회복의 시간’입니다.” 
  
그래서 밥은 이것을
 “자신의 목적지를 바라보면서
인생의 방향을 조정하는 시간”
이라고 말합니다.

무엇을 인생의 유산으로
남길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시기라고 말합니다. 

 출처:장찬영목사의 설교중에서
[디트로이트 한인연합감리교회]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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