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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06 고맙습니다. 성령님
  2. 2019.03.27 내 아픔을 아시는 당신께
  3. 2019.03.27 하나님의 타이밍을 포착하라
  4. 2019.03.16 주님 손만 잡아라

미국 유학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와 온누리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나는 곧 교회 안에 있는
창조과학위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또 7주 새신자 등록 과정 중
‘창조주 하나님’과정을 맡아
약 3년 동안 섬겼습니다.

그 후 순장으로, 다른 위원회의
총무로 섬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신앙생활에 한계가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나의 모든 시간을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
여기지 않고,
내 아까운 시간을 쪼개어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 눈에는
내가 성공한 과학자로
보였는지 모르지만,
사실 나의 내면에는
많은 열등감과 수치심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내 마음 깊은 곳에 자유가 없었습니다.

내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학교,
교회, 창조과학회 일에
완벽을 기하려 했지만,
우스꽝스러운
모양새일 뿐이었습니다.

그냥 두면 폭발할 것이
뻔한 나의 내면을 돌보기 위해
나는 1년간 안식년을 갖기로 했습니다.

밥 버포드의
​ <하프 타임>이라는 책을 읽으며
내 인생을
다시 조율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실까’를 깊이
묵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1999년에
내적치유위원회 팀장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처음 6개월 동안 팀장으로서
내가 한 일이라고는 집회 때마다
우는 일뿐이었습니다.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그 안에 꼭꼭 숨겨 두었던
상처를 하나님께 내드리고,
죄를 회개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내적치유를 받으면서
성령님께 매달렸습니다.

그러자 성령님이
나를 강력하게
사로잡기 시작하셨습니다.

나 자신을 포기하는 만큼
성령님이 일하신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출처:손기철이 쓴
<고맙습니다. 성령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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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캐나다에
처음 이민 와서 만난 분 중,
12년 전 내가 이곳에
콘서트 겸 왔을 때의
조하문을 기억하는 분을
만나 뵌 적이 있다.

그분은 내가 가수였을 때
나를 자신의 차에 태우고
다녔다고 하셨다.

난 그분에게 “집사님,
집사님이 생각하시는
​ 10년 전 조하문은
1997년 9월에 죽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있는 조하문은
이름만 같을 뿐입니다”라고
말씀 드렸더니
그제야 비로소
얼굴 표정이 풀리셨다.

그분은 아마
옛날의 나를 기억하고
​‘어떻게 그런 사람이
목사가 되었나’라고 
생각하신 것 같았다.

세월이 지날수록,
주님을 만난다는 것이
옛사람의 죽음을 분명하게
포함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주님을 만나고 난
나는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기 위해
그동안 알고 있던 분들을
많이 찾아 다녔다.

그 중에는 당시 내가 운영하던
사업장의 직원들도 있었다.

동일하게
용서를 구하는 과정에서
직원들 중에는
내 달라진 모습을 보고
교회에 출석하는 분이 생기기도 했다.

사업과 음악을 가진 채
만난 예수님은
결국 나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셨고
한참 동안 조용히
혼자 있게 하셨다.

그리고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게 하셨다.

계속되는 훈련 속에서
주의 도구로 만드신 것이다.

극장 사업 이후
내가 손대고 있던 사업을
그만 둔 것도 망해서가 아니라,
신학을 시작하고 보니
두 가지를 동시에
섬길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난 ’돈’으로부터의
자유함을 얻었고
그로 인해 스스로
폐업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분의 손을 잡고 동행하면
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지난 9년간 나에게
문제된 것들이 있다면
가끔 그분보다
앞질러 가거나 나의 생각을
그분 생각이라고 우긴 경우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분은 내게 평안을 주셨다.

출처:조하문이 쓴
<내 아픔을 아시는 당신께>
​중에서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전에 한신대 학장을
지내셨던 고 김정준
목사님이 있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사가 되었습니다.

일본 유학까지
갔다 온 일꾼입니다.
김천에서 목회하던 중
폐결핵에 걸렸습니다.
더 이상 가정에도
 교회에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산 요양소로 갑니다.
좌우에 결핵 환자로 가득합니다.
여기저기서 콜록콜록합니다.
매일 아침 사람들이 죽어 나갑니다.
그는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가 절규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왜
나를 이렇게 하셨습니다.
주의 일하겠다는 데
왜 이렇게 하십니까?”
그때 다음과 같은
주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네가 여기에
온 목적이 있다.
병에 걸렸기
때문에 온 것만 아니다.
 사람들을 돌보라.”
김 목사님은 그들을
돌보아 주기 시작합니다.

폐병 아닌 사람은
이런 폐병의
사람들을 돌볼 수 없습니다.
간호사들이 있긴 해도
이들과 함께 잘 수는 없습니다.
‘나를 폐병에 걸리게 하여
 폐병 걸린 사람들을
돌보게 하셨구나.’

그는 이들을 돌보면서
시편 1편에서 150편까지
전부 외웠습니다.
그는 죽으면 죽으리라
그러기를 3년간 하였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자신의 병이 낫게 된 것입니다.

그 후 그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에 유학을 갖고,
박사논문은 ‘시편 연구’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수고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유학을 갔다 와서
그는 연세대 교수를 지냈고
한신대 학장까지 했습니다.

내가 있는 이 자리,
내가 원하지 않았을지라도
있게 된 이 자리를 신학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경륜적 의미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현재의
자리가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경륜적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을 깨달아 사명적인 인간으로
살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타이밍과
사람의 타이밍이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타이밍은
인간의 타이밍보다
더 늦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더 정확하고
더 옳습니다.
​그걸 믿어야 됩니다.

현재 여러분이 자리가 무엇입니까?
​형편과 처지가 어떠십니까?
​내가 원하는 자리와 일과 형편이
아닐지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원망하지 마십시오.
대신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의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세상적인 소망,
​막연한 기대는 버리십시오.
​그리고 내가 있는 이 자리가
하나님의 경륜적 자리요,
​일이라 믿고 힘차게 사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우리를 높이
들어 올리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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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내게 일본 유학 생활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과도 같았다.
정말 힘들었지만
다양한 경험을 했다.

 술집 거리에서 장사하면서
사람과 삶과 신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수백만 잡신을 섬기는
일본인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교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기도는 많이 했다.

삶이 힘들었던 만큼
기도도 간절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조금씩 지쳐갔고,
집안의 반대로 여자 친구와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여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이별의 아픔과 쌓인 피로로
장사를 하지 못하는 동안
 야쿠자들은
내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팔아 버렸다.

 나는 좋은 장소를 구하지 못해
잘되던 꽃 장사를
​ 1년 넘게 하지 못했다.

벌어 놓은 돈은
점점 줄어들었고,
매달 400만 원 정도를
아버지께 보내 드려야 했기에
다시 일거리를 찾았다.

 그때 한 일이 땅을 파서
도시가스 배관을 묻는
도시가스 지중화 작업이었다.

얼마간 일하자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재발했다.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혼자 못 갈 정도로
기어 다니게 되니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2년 4개월의
 일본 유학 생활을 정리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우상을 숭배하며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하다가
자기들끼리
이합집산하기를 반복했다.

내 인생도 그랬다.
하지만‘그때 그런 위기도
극복했는데!’라고 생각하니
그곳에서의 경험이
지금의 고난을 이기는 힘이 된다.

광야의 세월이 있었기에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스라엘처럼,
나도 그 시절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거쳤기에 지금까지 온 것 같다.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먹을 것을 주시며
입은 옷이 해지지 않게 하신
하나님이 내게도
함께하셨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출처:임영서가 쓴
​ <주님 손만 잡아라>
중에서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