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이 넘은 나이로 오랜 세월동안 인권운동을 해오신 김종맹 목사님은 최근에 카페를 운영하는 바리스타가 되었습니다. 예배당 안에서의 선교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하신 목사님은 믿지 않는 신자들을 위해 교회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였고, 고민 끝에 ‘빈 어스(bean us)’라는 카페를 열었습니다. 카페를 운영하기 위해서 목사님은 유명한 곳을 찾아다니며 커피를 만드는 법과 재료와 비용, 운영 등 관련된 모든 사항을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했습니다. 처음 찾아오는 분들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아늑한 인테리어도 신경을 썼습니다. 그리고 선교를 목적으로 세운 카페이니만큼 모든 수익금은 선교와 어린이 장학금, 불우이웃을 돕는 데에 사용됩니다. 지금은 비신자들에게 더욱 찾아오는 명소가 된 빈 어스를 통해 목사님은 유명한 목사님이나 강사들의 초청을 통한 문화 강연과 어린이와 다양한 문화사역자들을 위한 무대도 마련할 계획을 갖게 있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과 구별되어야 하지만 세상의 흐름을 이해할 필요는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적, 전략적 헌신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로 행해지는 선교와 전도에 생각과 마음을 여십시오. 주님! 복음을 다양하게 전하는 방법에 대한 지혜를 주소서! 나의 취미와 관심사를 통해 전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적절한 휴식은 하나님이 창조한 세상의 원리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엿새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칠일 째에 휴식을 취하셨다고 나와 있습니다. 당연히 그 원리를 따라 창조된 인간들도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일주일을 주기로 일정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출애굽기를 보면 부리는 짐승들에게도 충분한 안식을 주라는 말씀이 나와 있는데, 이것은 짐승들도 동일한 원리의 의해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전기가 없던 시절에는 탄광에서 석탄을 캐는 일에 노새를 사용했습니다. 노새는 체력이 좋아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지만 이런 노새도 일주일에 하루만큼은 완전한 휴식을 취하게 하고 탄광 밖인 수풀에서 지낼 수 있게 묶어두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돈에 혈안이 된 사람이라 하더라도 절대로 이 방법을 어기지는 않았는데, 노새에게 쉴 새 없이 탄광에서 일을 시키면 한 달 만에 눈이 멀어서 일을 아예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원리를 벗어나서 우리는 생활할 수 없습니다. 열심히 일한 만큼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원리입니다.
주일은 거룩하게 지켜지며 온전히 하나님을 예배하며 몸과 영혼이 쉼을 얻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주일만큼은 예배를 통해 모든 부담감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쉬게 하십시오. 주님! 성경이 말하는 일과 쉼의 원리를 따라 살게 하소서! 세상의 일과 여러 일들 속에서 주일을 거룩히 지키십시오.
1865년 영국에서 한 겨울에 어떤 여인이 생후 20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기를 안고 추위에 떨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얼어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시체가 발견되었을 당시 그녀는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채 자신의 옷을 끌어 안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옷을 헤쳐 보았더니 거기엔 갓난아기가 있었고, 놀랍게도 아기는 어머니의 옷에 감싸인 채 여전히 살아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아이는 얼어 죽지 않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느 가정에 입양된 그 아이에게 사람들은 어머니의 엄청난 사랑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자신을 위해 생명을 버린 어머니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아이는 독학으로 치열하게 공부해서 27세의 나이에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생 노동자를 위해 살며, 국민보험법과 실업보험법 등을 성립시키는 등 영국 사회보장제도의 기초를 확립시켰습니다. 자신이 받은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을 노동자와 서민들에게 그대로 나눠준 것입니다. 그가 바로 1차 세계대전 때 영국의 수상이 되어 전쟁을 승리로 이끈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David Lloyd George) 입니다. 한 어머니의 헌신적 사랑이 한 아이의 생명 뿐 아니라, 역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죄에 빠진 인간을 포기하거나 잊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그 크신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과 같은 공동운명체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옛 사람은 주님과 함께 죽었고 이제 새사람으로 함께 산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 주님의 크신 사랑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오래 전, 미국 뉴욕의 맨해튼으로 가려고 나룻배에 오른 18세의 한 영국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의 이름은 윌리엄이었는데, 매우 가난하고 불행한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아버지는 중풍으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고, 어머니는 폐결핵으로 늘 심한 기침이 멈추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소년은 돈을 많이 벌어서 부모님의 병을 고쳐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덧 18세가 된 이 소년은 동네에 사는 지혜로운 노인을 찾았습니다. 할아버지, 제가 이제 성인이 되었습니다. 가난한 제가 이제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요! 그러자 노인은 조용히 이 소년의 손을 잡고 격려와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윌리엄!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하거라. 너는 꼭 성공할 수 있을거야! 그런데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단다. 내가 하는 이 말을 꼭 들어야 한다. 네 사업의 주인은 예수님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성경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네 어머니의 신실한 믿음이 윌리엄 너에게도 있다는 것을 내가 잘 안다. 훗날 사업을 하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네 수입의 10분의 1은 반드시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한다.
그건 하나님의 몫이란다.
이 소년은 이 할아버지의 충고를 가슴에 꼭 간직하고 미국으로 가기 위해 밀항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다 그만 검표원에게 발각되고 말았습니다. 배에서 쫓겨나게 될 형편이 되자 소년이 애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편찮으신 부모님을 위해 꼭 돈을 벌어야 합니다. 저를 뉴욕으로 보내주신다면 평생 그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그때 마침 지나가던 선장이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 신앙심이 아주 깊었던 선장은 자신이 책임질테니 그 소년을 태워주라고 했습니다. 선장은 그 소년이 미국에 무사히 도착하도록 도와주었을 뿐만 아니라, 비누제조 회사에도 취직시켜 주었습니다. 그는 열심히 일하여 지배인이 되었고, 얼마안가 곧 비누회사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세계적인 치약 상표가 된 콜게이트사를 만든 윌리엄 콜게이트 (william Colgate, 1783-1857) 입니다. 사업을 하면서 그가 평생동안 실천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그 의 어머니와 노인의 말을 평생 잊지 않고 수입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콜게이트는 하나님과의 계산이라는 장부를 만들어서 수익금의 10분의 1을 장부에 빠짐없이 기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수익은 날로 늘어갔습니다. 회사는 점점 더 커져서 치약과 화장품까지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그의 이름을 상표로 붙인 콜케이트 치약은 세계적인 상표가 되었습니다. 훗날 성공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의 질문에 콜케이트는 이런 말을 즐겨했다고 합니다. "저의 성공 비결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로부터 교육받아 온 십일조 생활에 있습니다. 수입의 10분의 1은 항상 구별하여 오른쪽 주머니에 넣어 두었고 나머지 10의 9를 가지고 사업에 투자했습니다. 수입이 늘어 십일조가 많아졌어도 저는 십일조 바치기를 주저하거나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주머니에는 십일조, 왼쪽 주머니에는 이익금을 담는다"는 말은 콜게이트사를 상징하는 표어가 되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자신의 신앙적 약속을 지켰던 콜게이트는 한때 십일조를 관리하는 직원만 30명이나 될 정도로 성공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18세기 남부 웨일즈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눈이 내리던 추운 겨울 날, 어떤 거지 여인이 자신의 어린 아이를 품에 안고 가파른 구릉을 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눈보라가 점점 거세졌고 주변에 도움을 구할 곳도 마땅히 없었기 때문에 기력이 떨어진 여인은 안타깝게도 구릉을 넘는 도중에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여인이 죽은 다음 날 그 구릉을 지나던 사람들이 그녀의 시체를 발견하고는 장사를 지내주려 했습니다. 그런데 여인의 시체를 꺼내던 한 사람이 갑자기 외쳤습니다. “어, 여기 살아있는 아기가 있어요.” 여인은 아이만이라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옷으로 아이를 꽁꽁 싸맨 뒤에 자신의 온몸으로 아이를 안고 눈 속에 몸을 파묻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의 도움으로 구출 된 그 아이는 평생 자신을 위해 희생한 어머님을 잊지 않았고, 어머님이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데이비드 로이즈 조지라는 이름의 이 아이는 훗날 영국의 수상에 자리에 올랐고,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가 중 한 명이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의 삶이 이와 같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이유와 우리 삶이 변화되어야 할 이유는 우리를 위해 죽임 당하신 예수님 때문입니다. 그분을 위한 일을 하고, 그분을 위한 하루를 사십시오. 주님! 구원받은 기쁨으로 인해 새로운 사람을 살게 하소서! 구원의 은혜에 합당한 하루를 사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마이클 조던은 야구계에 있을 땐 고물, 농구계에 있을 땐 보물. 고물과 보물은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당신은 어디에 있을 때 보물인가?” 이창현 작가의 도서 ‘내 마음속의 울림’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인간이 어느 위치에 있는가에 따라 인생의 모습이 결정됩니다.
인간의 본질이 문제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의인은 없습니다. 다만 본질이 죄인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좌우됩니다. 우리의 몸이 정욕을 따르는 자리에 있나요.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예배의 자리에 있나요.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 1:3) 시편 본문에서 ‘그’가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이유는 시냇가에 나무를 심었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나무가 사막에 심어졌다면 메말랐을 것입니다. 나무라는 본질은 같지만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보물 혹은 고물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솟아나는 예배의 자리에 늘 앉아 있는 것이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한재욱 목사(강남비전교회) <겨자씨/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