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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인천국제공항으로
천천히 하강하기 시작하면서
극도의 피로가 느껴졌다.

​보스톤을 떠나 북극을 넘어
한국으로 오는 긴 여정을 시작한지
스물두 시간이 지나 있었다.

다음 주에는 하루에
여덟 시간씩 학생들을 가르치고
사람들을 만나야 했다.

​그 모든 스케줄을
감당할 힘을 어디서
얻을지 막막하기만 했다.

게다가 일정은 바로
다음날 아침부터 시작해야 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놀랍게도 피곤과 무력감은
사라지고 도리어 상쾌했다.

​새 힘이 생긴 것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말씀을 깊이 묵상한 결과였다.

그 무렵, 나는
고린도후서를 묵상하고 있었다.

​그날의 묵상 구절은
고린도후서 1:2이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이 구절을 묵상할 때
주님은 많은 약속을 주셨다.

​그분을 기다리는 자는
새 힘을 얻을 것이며,
​그분의 임재 안에서 정신적,
​영적, 신체적으로 충만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는
약속을 주셨다.

나는 이 모든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이루어졌음을 감사드렸고,
주의 얼굴을 뵙고 온종일
주와 함께 동행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씀드렸다.

​묵상하는 동안
그분이
내게 임재하셔서
나의 영혼뿐 아니라
내 몸을 위해서도
새로운 안식으로
나를 이끄시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나는
내 육신이 회복되었으며
그날과 그 주간에
그분이 계획하신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되었음을 알았다.

​묵상을 마무리하면서,

​묵상하는 동안
나를 회복시키신
하나님께 “아멘!”을 외쳤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그분의 백성을 치유하고
회복시키신다!

  출처:오대원이 쓴
<묵상하는 그리스도인>
중에서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한국에서보다는
미국에서 더 활발하게
사역하고 계시며
"재수 없는 아이"라는
책을 내셨는데요.

미국 이반젤
크리스천교회에 썬훼닌
(Sun Fannin) 목사님이 계십니다.

이분은 한국 분인데
미국에 가셔서
미국 시민권을 얻으신 분이에요.

그런데 한국
이름은 정순덕입니다.
1950년에
한국전쟁 중에 태어났는데,

유복자라.
1남 6녀 중에 막내로.
유복자라는 것은
아버님 돌아가셨는데
어머님 뱃속에서 있다가
아버님을 태어나서 보지도 못한
그러한 상태의 모습을 말합니다.

그런데 “너는
그래서 불행을 가져온 아이야
네가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의 죽음을 보면
넌 정말 재수 없는 아이야.”
그래서 배드럭 베이비
재수 없는 아이라 그렇게 불렸어요.

 전쟁이 일어날 때
6.25전쟁으로 인해서
고아원에 갔다가
어머님이 다시 5살 때에
찾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잠시 고아원에 있을 때에
예수님의 복음을 듣게 되었고
그 당시에도 어린 나이에
복음을 전했답니다.

다시 또 집에 왔을 때는
주위 사람들이 재수 없는
아이라고 소리를 듣고
자랐습니다.

가정이 너무 어려운 상황이
되었지만 가난을 벗어나고자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됩니다.

낮에는 쌍화차를 팔고
저녁에는 야간학교를
다닙니다.

오빠가 구박이 심하게 되고
그 오빠가 집안 살림을
대신해야 되니깐
동생들을
그렇게 두들겨 팹니다.

그래서 너무나 언니들이 맞다가
‘같이 죽지 이렇게 살아 무엇 하냐’
그래서 아주 거칠고 힘들고
어려운 인생길을 걸어가게 됐어요.

밖에서 한 남자를 만나서
임신까지 했는데 남자의
폭행이 시작되었고
 낙태를 결심했는데
하지 못하고 수면제를
먹고 쓰러졌는데
다시 살았지만
결국 낙태를 하게 됩니다.

하혈한 후에 낙태할 때에
병원에서 누워있으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다시 살려주시면
하나님을 믿을게요"

그때에 마귀가
"하나님은 거룩하니
너는 불의하니 하나님께
가지 못한다"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시 살려주셨습니다.

남편과 헤어지고
미국 사람과 결혼한
친구가 소개를 해주어서
미국 군인을 만나게
됩니다.

정말 고생고생하다가
미군을 만나서 1972년에
미국에 왔는데

미국은 가난한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가난한 사람이었고
남편이 두 번 이혼하였고
신용불량자에다가
전처의 아이들의 자녀들에게
양육비까지 주게 됩니다.

미국에서 계속 힘든 일들을
하게 되었지만
시댁에서 구박이 심하게 됩니다.

미국에 친정어머니를 초청하고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데
남편이 이혼하자고 합니다.

다른 여자가 있었고
친정어머니가 여자답게
참고 살라고 했는데
마음의 분노가 있어서
받아들이지를 못 합니다.

도리어 이젠 남편을
술 먹고 때리게 됩니다.

나중에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면서
마음에 지금까지
그렇게 자기가 고통과
괴로움과 상처 속에 살았는데
남편마저 자기를 배반하니까
막 원한이,
증오심이 솟구쳐 올라서
도무지 살아갈 수가 없어요.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서
남편을 죽여야겠다는
생각밖에는 없었답니다.

결국 내가 죽어서
남편에게 복수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새벽에
골짜기에서 울게 됩니다.

그런데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분이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요,

 이때가 교회를 다닌 지
석 달이 되었을 때에요.
그래서 통곡하며 울고 있던
그분에게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네 자신을 돌아보아라.”

그 울면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니까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상처받았던 과거가
지나가면서 마음속에 있는
그 미움 슬픔이 다 보여 집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마음속에 말씀을 주시기를

“네게 상처 준
모든 사람들을 용서하라.
네가 용서하고자 하기만
한다면 내가 도우리라.”

 그래서 그날 통곡하면서
그때부터 자기를 상처
준 사람을 다 용서했습니다.

남편마저 용서를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밖에
나가서 자기 맘대로 살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어요.

그래서 가서 자기를
버린 남편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다시 살아났어요.

그래서 예수를
 믿게 되었어요.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영접한
다음 얼마 후에
다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로 아주 독실한
크리스천인 지금의 남편과
만나서 같이 신학을 하고,
부부가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인디애나주
그린필드의
Body of Christ Fellowship 교회의
부목사로 팀 사역을 하고 있는데,
특별히 상처 입은 사람들
내적치유의 사역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있어서

이 분의 말씀 듣고
많은 사람이 큰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후,
저는 제 삶의
진정한 회복을 맛보았습니다.
이제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생각하면
정말 너무나 기쁘고 행복합니다.
그 행복을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인도 선교사로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언더우드는
이미 인도 말을 자유롭게
구사할 정도로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조선이란
​ 나라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언더우드는
복음을 들어보지 못하고
죽어 가는 조선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했지만
어느 누구도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이 전파되지 않는 그 땅,
주님이 기다리시는 그 땅으로
갈 선교사가 이렇게도 없단 말인가?’

언더우드는
하나님께 조선 땅에
누군가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안타까움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때 주님은
언더우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No one for Korea,
How about Korea
(한국을 위해서는 아무도 없다.
한국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음성을 들은 언더우드는
하나님이 자기를 조선으로
부르신 것을 확신하고,
조선으로 가기 위해
장로교 선교부에
조선 선교사로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장로교 선교부의
대답은 “NO”였습니다.

이유는
그가 목사였기 때문입니다.

조선은 선교의 문이
열린 나라가 아니라
국익을 위해 의사와 교사만을
받아들이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것에 대놓고
목사 선교사를
​ 들여보낸다는 것은
조정의 화를 살지도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때마침 뉴욕의 한 교회에서
​ 언더우드를 목회자로
청빙했습니다.

조건도 좋고, 교회측에서도
언더우드를 목회자로 모시기를
강하게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더우드는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청빙하는 교회가 아니라
다시금 선교부에
조선 선교사 지원서를 냈습니다.

세 번씩이나 언더우드의
결의에 찬 모습을 본
장로교 선교부
엘린우드 총무 목사는
다른 선교부 목사들과
상의한 끝에
그를 조선 선교사로
파송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이용남이 쓴
<복음에 미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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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

얼마 전 한 교역자가
큐티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본 적이 있다.

그런데 한
동료 교역자가 뒤에서
그가 강의를 잘할 수 있도록
조언과 자료를 아낌없이
제공해 주는 모습을 보았다.

 마치 자기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는 모습에
감동이 밀려왔다.

분당우리교회를
이끌어 가는 사람은
담임목사나 앞에서
주도하는 담당자들이 아니라
바로 같은 마음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여러 동역자들이다.

텔레비전에서
기부천사 고(故) 김우수 씨에
관한 내용이 방영되었다.

세간에 화제가 된
중국집 배달원 김우수 씨는
​70만 원 월급에서
매달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 5만 원에서 10만 원씩
후원금을 보냈다고 한다.

그런 그가 뜻밖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사망할 경우
 보험금 4천만 원 전액이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쓰이도록 어린이 재단에
기증하기로 한 사연이 공개되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 뭉클하게 했다.

생전에 그가 기거했던
고시원 쪽방의 책상 위에는
그가 그동안 후원해 온
아이들의 사진이 담긴 액자와
그들에게 받은 편지가 놓여 있었는데,
다른 무엇보다 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낡은 성경이었다.

그날 아침
그 장면을 보게 된 데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하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한국 교회에는
영화 <도가니>에
나오는 장로와 같이
변질되고 타락한 수많은
종교 지도자들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한국 교회 안에
김우수 씨와 같은 순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싶으셨던 것 같았다.

“오늘날 한국 교회를
지탱하는 힘은
월급 70만 원을 받으면서도
가난한 이웃을 조용히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그런 신실한 성도들이란다.”

이찬수목사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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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님닮기 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