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간 오 전도사란 분이, 정보 군인으로 군 복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학생들의 동태를 살피고 오라는 밀명을 받은 후 등산객으로 변장을 하고, 광주 시내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만 보초를 서고 있는 5명의 대학생들에게 체포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학생들이 “군인인가?”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 전도사가 “아니다.”라고 대답을 하자 “왜 산에서 내려오나?”라고 재차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등산 갔다 온다."라고 하였지만 학생들은 속지 않고, 오 전도사의 몸을 수색하여 육군이라고 쓰인 호신용 권총을 찾아냈습니다. 군인 신분이 드러난 것입니다. 그러자 학생들이 “손들고 뒤로 돌아서라.” 하고는, 총에 실탄을 장전하는 소리가 철커덕하고 나더랍니다. 그 순간 오 전도사는 ‘이제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래서 오 전도사는 생명을 포기하고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하고, 마지막 찬송을 불렀답니다. 그런데 한 학생이 “예수를 믿는가.”라고 묻더랍니다, 그래서 “나는 신학생 전도사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 나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종을 죽일 수는 없다.”라고 하며, 돌려보내 주더랍니다. 오 전도사는, 죽어야 할 위기에서 찬송을 부르므로, 생명을 보존하게 된 것입니다. 극한 위기에 부르는 찬송이기에,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이런 기적을 일으켜 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견고하여집니다.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많은 고문과 매를 맞고 기절했다가 일어나 보니
모두가 잠든 깊은 밤에 두 사람은 예수님을 위해서 십자가의 흔적을 간직한 것과 함께 계심을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찬양하며 춤을 추었더니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모든 옥문이 다 열리고 말았습니다. 오늘 찬양과 기도를 드리시다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기도 응답의 문이 열리고 새로운 시작이 되는 인생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세계 도처의 남녀들이 구세군에 입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때는 주교가 되려고 꿈꾸었던 사무엘 브렝글은 대서양을 가로질러 미국에서 영국으로 입대하기 위해서 건너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구세군에 입대하기 위해서 목사의 직분까지도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부스 사령관은 그의 입대를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부스는 그에게 “당신은 너무나 오랫동안 보스로 군림해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브렝글에게 겸손을 가르치기 위해서 그에게 다른 훈련병들의 군화를 닦는 일을 시켰습니다. 이에 실망한 브렝글은 ‘내가 기껏 군화나 닦기 위해서 대서양을 건너 나의 꿈을 좇아왔단 말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환상 중에 그는 거칠고 무식한 어부들의 발을 씻으려고 엎드리고 계시는 예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잠시 후에 그는 주님께 속삭였습니다. “당신께서 그들의 발을 씻기셨군요. 그렇다면 이제 나는 저들의 구두를 닦겠습니다.” 그 후 브렝글은 기꺼이 그리고 사랑스럽게 동료의 더러운 군화를 닦을 때마다 청지기의 사명을 경험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성공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예수님처럼 살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훗날 그는 구세군 최초의 미국인 감독관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섬김의 본을 따르는 삶이 진정으로 성공한 인생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 주님의 삶을 본받아 살게 하소서. 나의 삶 속에서 섬김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 대상이나 일은 무엇입니까?
최효섭 목사의 〈명상록〉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더 많은 은혜는 우리의 짐이 더 무거워질 때 주어집니다. 우리의 수고가 더 커질 때, 은혜의 힘도 더 커집니다. 시험이 많을수록 하나님의 자비도 증가하고, 고통이 더할수록, 하나님의 은혜도 더해집니다. 나의 인내의 창고가 가득 차 버리고 내 힘이 거의 막판에 달하고, 내 자원이 고갈되어 가는 때, 하나님의 은혜가 시작되는 때입니다.” 우리가 절망이라는 낭떠러지에 서게 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시작됩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절망해 보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을 수 없습니다. 삶의 절망을 경험해보고 절망 속에서 오로지 하나님만이 희망이며, 도움이며, 구원임을 깨달아 자아를 깨뜨리는 경험이 있어야 진정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 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야만 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복음이 왜 복음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왜 은혜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절망의 바닥에서 구원해 줄 손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절망에 빠진 신앙인은 자신을 낙심케 하고 절망케 하는 상황과 현실과 사람들, 그 이상의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크신 능력의 하나님을 믿고 소망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살아있는 소망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절망은 희망의 전주곡입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에 소망이 없습니까? 지금 여러분의 상황이 절망스럽습니까?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하나님께 둔 소망만이 참 소망입니다. 불안하고 낙심하는 우리의 마음을 고쳐주시고, 절망에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도와주실 분은 주님뿐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42편5절)
아이가 없을 때는 간구하며 기도했으며 아이들이 태중에서 싸울 때도 하나님께 묻고 기도했습니다. 이삭은 어떤 일이 와도 여전한 방식으로 묵상하며 기도하고 하나님께 물으며, 하루하루 평범한 생활 예배를 잘 드렸고 하나님 앞에 원망이나 불평하지 않고 고생하는 인생을 말없이 살아드렸습니다. "믿음의 향해"를 쓴 레이 프리처드에 의하면, 우리는 "하나님 공식을 주세요"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공식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그런 것은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알고, 나와 시간을 보내고, 너의 삶 모든 분야에서 나를 최우선으로 두어라.
그러면 내가 모든 삶을 책임진다"라고 말씀해 주신다고 합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하나님이 원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그만 걱정하셔야 합니다.
가장 큰 위기의 순간은 기도를 포기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쌓아놓고 계시며 우리의 기도가 당장 해결이 되지 않는 것 같고 하나님이 꿈적도 하지 않으신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연구 끝에 드디어 설계가 완성되었고 에디슨은 곧 기술자를 불러 설계도를 보여주고 이대로 기계를 만들어 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이것은 축음기라는 기계라네. 빨리 다음 연구를 진행해야 되니 되도록 신속하게 만들어주게.” “글쎄요. 이대로 기계를 만들어봤자 소용없을 거 같은데요? 이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에디슨은 설계도를 기술자의 손에 쥐어주며 말했습니다. “여기 설계도에 나온 대로만 기계를 만들어주면 되네. 이것이 작동을 하나 안 하나는 내가 알아서 할 일이라네.” 기술자의 역할은 에디슨의 설계도를 따라 기계를 만드는 것이지 그것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술자는 에디슨의 고용주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의 역할은 그것을 평가하거나 거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언제나 순종함으로 응답하십시오. 주님! 명령에 언제나 순종하게 하소서! 믿음에 대해 아는 만큼 순종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미국의 가스펠 음악의 아버지인 토마스 앤드류 도르시 (Thomas Andrew Dorsey)의 간증입니다. 이 분은 재즈와 브루스 리듬에 찬양을 접목한 가스펠 음악을 만들어낸 분입니다. 가스펠 뮤직이라는 단어가 이 분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목사님의 아들로 태어나 음악을 공부하고 잘 나가는 피아니스트였는데 그가 교회 찬양사역자로 일생을 바치기로 헌신하고 찬양 사역을 한참 그가 활발하게 전개해나가고 있을 때 큰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그의 나이 서른세 살 때 아내가 아이를 낳다가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도 이틀 만에 죽습니다. 참, 이런 시련이 다가올 때 어떻게,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될지 참 안타까운 마음 밖에 없어요. 같이 가서 울어주는 것 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아요. “하나님,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왜, 내게 이런 시련이 다가옵니까? 내가 평생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로 결심하고 이렇게 열심히 찬양사역을 하고 있는데 왜 내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그가 눈물로 밤을 지새울 때 “내가 영원히 너와 함께한다. 너의 가족이 지금 네 옆에 없지만 천국에 나와 함께 있다.” 그가 천국 소망을 가지고 다시 그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가 그 눈에 흐르는 눈물을 닦고 주님 앞에 펜을 들어 가사를 쓰고 지은 찬송이 있습니다. 가사 내용이 이렇습니다.
Precious Lord, take my hand 귀하신 주여, 제 손을 잡아주소서. Lead me on, let me stand 저를 인도하소서, 제가 설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I''m tired, I''m weak, I''m lone 제가 지쳤습니다. 제가 연약합니다. 외롭습니다. 이 고통 가운데 탄생된 복음성가가 당시 유명한 가수인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해서 수많은 가수들에 의해 불려 지면서 대표적인 복음성가가 되었고 40여 개 국의 언어로 번역되어서 각 나라에서 불려지고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Martin Luther King, Jr) 목사님은 이 노래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흑인 인권 운동을 위한 가두 행진을 할 때 꼭 이 노래를 불렀고, 그의 장례식에서도 이 곡이 연주되었습니다. 미국의 35대 린든 존슨 (Lyndon B. Johnson) 대통령도 장례식 때 이 곡을 연주해 달라고 요청하여 장례식 때 그 곡이 연주되었습니다. 본인은 95세까지 살면서 미국 가스펠 음악의 아버지로서 미국 가스펠 음악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 찬송이 바로 우리 복음성가에 실려 있습니다.